체육대통령은 누구? 운명의 18일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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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체육대통령을 뽑는 운명의 날이 밝았다.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18일 모바일 투표로 치러진다.
체육회 대의원과 회원종목 단체, 17개 시·도체육회와 22개 시·군·구체육회 임원, 선수, 지도자, 동호인 등 무작위로 선정된 선거인단 2170명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권을 행사한다.
체육회의 다음 100년을 이끌 비전을 제시해야 할 수장을 뽑는 행사임에도 분위기는 혼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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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18일 모바일 투표로 치러진다. 체육회 대의원과 회원종목 단체, 17개 시·도체육회와 22개 시·군·구체육회 임원, 선수, 지도자, 동호인 등 무작위로 선정된 선거인단 2170명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권을 행사한다.
이번 선거에는 규정에 따라 직무정지 상태인 이기흥 현 회장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종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유준상 대한요트협회장, 강신욱 단국대 교수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체육회의 다음 100년을 이끌 비전을 제시해야 할 수장을 뽑는 행사임에도 분위기는 혼탁했다. 정치권의 개입과 각 후보 진영의 선거인단 접촉 허용 등으로 인해 상호 비방의 목소리가 난무했고, 불법행위 의혹에 대한 제소 및 고발도 잇달았다.
과반 득표를 목표로 삼은 이기흥 후보는 ▲스포츠인권존중 시스템 구축 ▲중장기 체육재정 확보 ▲체육인 복지증진 및 일자리 확충 ▲2032서울·평양올림픽 유치 및 남북체육교류 추진 ▲전문·생활·학교체육의 선순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최근 정책토론에서 이기흥 후보를 비난했던 이종걸 후보는 ▲체육예산 2배 이상 확충 및 체육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원 ▲지역 선수·지도자 일자리 창출 ▲체육인 처우 개선 등을 내걸었다.
유준상 후보는 ▲체육청 신설 및 정관 정비 ▲체육인 복지 개선 ▲스포츠글로벌센터 설치 ▲시·도체육회 재정 확대 및 실업팀 창단 지원 등을, 강신욱 후보는 ▲체육계 (성)폭력 근절 ▲지도자·선수 처우 개선 ▲학교체육환경 개선 등을 주장하며 득표활동을 벌여왔다.
후보들은 15% 이상 득표하지 못할 경우, 선거기탁금 7000만 원을 돌려받을 수 없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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