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곳곳 대설주의보..서울 오전 9시부터 '많은 눈'

김승한 2021. 1. 18.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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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함박눈이 내리는12일 서울 충무로역 일대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걷고 있다. 2021. 1. 12. [한주형기자]
월요일인 1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후까지 많은 눈이 예상된다.

오전 4시 기준 서울동남권(강동구·송파구·강남구·서초구)과 인천, 경기남부, 강원영서, 강원산지, 충청권, 경북북부, 전북권, 전남권 북서부에 대설특보가 발효중이다.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내륙, 전라권에 눈이 내리고 있으며, 대부분 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예상보다 눈구름의 이동 속도가 늦춰지면서 서울은 오전 9시 이후부터 눈발이 굵어질 것으로 보인다. 출근 시간대 강한 눈의 집중은 피했지만, 본격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 짧은 시간 동안 3~8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인다.

영남 지역을 제외한 전국 내륙에는 앞으로 많은 눈이 예상되며 대설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늘 오후 5시까지 예상 적설량은 중부지방(동해안 제외)·전라권·경북권(동부권 제외)·울릉도·독도가 3∼8㎝, 강원 동해안·경북 동해안·제주도(산지 제외)가 1㎝ 내외다. 강원 영서 중남부 지역은 최고 10cm 이상의 쏟아지겠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0도, 수원 -3.0도, 춘천 -6.1도, 강릉 -2.2도, 청주 -3.5도, 대전 -3.4도, 전주 -2.2도, 광주 -1.7도, 제주 4.7도, 대구 -6.2도, 부산 -2.1도, 울산 -1.5도, 창원 -4.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오전에, 영남권은 저녁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승한 매경닷컴 기자 winon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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