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하의 얼굴" 신혜선, 회오리 감자로 김정현 체면 살렸다 '철인왕후' [결정적장면]

유경상 2021. 1. 18. 0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혜선이 회오리 감자로 김정현의 체면을 살리며 내조를 톡톡히 했다.

1월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12회(극본 박계옥 최아일/연출 윤성식 장양호)에서 김소용(신혜선 분)은 철종(김정현 분)을 위해 연회 음식을 준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혜선이 회오리 감자로 김정현의 체면을 살리며 내조를 톡톡히 했다.

1월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12회(극본 박계옥 최아일/연출 윤성식 장양호)에서 김소용(신혜선 분)은 철종(김정현 분)을 위해 연회 음식을 준비했다.

철종은 중전 김소용 건강회복을 핑계로 연회를 열어 새로 후궁으로 맞은 가문 사람들까지 초대해 제 입지를 분명히 하려 했다. 이에 김좌근(김태우 분)은 철종이 망신당하게끔 식재료를 빼돌렸다. 영평군(유민규 분)이 급히 구한 식재료도 도적을 만나 날렸다.

이에 김소용이 수라간을 접수했다. 김소용은 임금의 텃밭에서 딴 식재료를 이용해 아이디어로 승부수를 띄웠다. 첫 번째 애피타이저는 회오리 감자. 김소용은 청와대 셰프 장봉환(최진혁 분) 시절 실력을 발휘해 “우리가 오늘 만드는 건 음식이 아니다. 대통령의 얼굴이다. 아니, 내 말은 주상전하의 얼굴이다”며 수라간을 지휘했다.

김소용은 회오리 감자 이름으로 용수철을 닮아 ‘용수감자’ 이름을 적어 보냈고, 철종은 “용의 수염을 닮았다 하여 용수감자다. 길한 날 먹는 길한 음식이다. 감자가 없었다면 매년 많은 목숨을 잃었을 거다. 보릿고개를 넘기는 백성들의 주식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김소용은 콩고기로 만든 버거 맥두날두, 양갱에 ‘한 번 더’ 막내를 꽂은 포춘양갱으로 코스요리를 내보냈고, 철종은 매번 눈치껏 의미를 부여했다. 김소용의 내조가 철종의 체면을 살리며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 대목.

하지만 뒤이어 이날 방송말미 겨우 위기를 넘긴 철종이 다시 한 번 폭발사고로 위기를 맞으며 더한 갈등을 예고했다. (사진=tvN ‘철인왕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