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빌라' 정보석 첫사랑, 전인화 아닌 전처 진경 '반전' [결정적장면]

유경상 2021. 1. 18.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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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석의 첫사랑은 전인화가 아닌 진경이었다.

1월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36회(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에서는 우정후(정보석 분)의 반전과거사가 드러났다.

이순정(전인화 분)은 자신과 우정후 사이를 오해한 정민재(진경 분)가 우재희(이장우 분)와 이빛채운(진기주 분)의 결혼을 미루려 하자 직접 찾아가 일기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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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석의 첫사랑은 전인화가 아닌 진경이었다.

1월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36회(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에서는 우정후(정보석 분)의 반전과거사가 드러났다.

이순정(전인화 분)은 자신과 우정후 사이를 오해한 정민재(진경 분)가 우재희(이장우 분)와 이빛채운(진기주 분)의 결혼을 미루려 하자 직접 찾아가 일기장을 내밀었다. 이순정은 “옛날부터 제가 쓴 일기장이다. 좀 민망하긴 하지만 민재 아가씨가 그 때 상황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까 해서요. 다 보여드리긴 쑥스럽고 여기만 한 번 보세요”라고 말했다.

이순정의 일기장에는 “오늘은 너무 슬픈 날이다. 정후 오빠의 진심을 알았기 때문이다. 정후 오빠가 민재 아가씨를 좋아하고 있었다니. 몰랐다. 내 삶에서 유일한 위로가 돼 준 정후 오빠의 마음에 다른 사람이 있었다니. 너무 슬프다. 이 슬픔을 어찌 해야 할까?”라고 적혀 있었다.

그와 함께 우정후가 이순정에게 “나 사실 민재 좋아해. 놀랐지? 민재랑 만나면 매일 싸우기만 해서. 민재에게 잘해주려고 하는데도 이상하게 잘 안 되더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민재는 이순정의 일기를 보고 “어머 나는 몰랐다”고 놀라면서도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순정은 “그 때는 좀 속상했다. 짝사랑했던 어린 마음에. 이제는 다 지난 추억이다. 제가 곁에서 보면 알겠다. 두 분 아직 서로 좋아하는 마음을”이라며 이혼부부 정민재와 우정후의 재결합을 응원했고, 정민재는 “그건 아니다”고 부인하면서도 계속 웃는 모습으로 재결합 청신호를 켰다. (사진=KBS 2TV ‘오 삼광빌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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