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이냐 잔류냐, 데드라인 사흘 남은 양현종의 미래는?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2021. 1. 18.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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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출이냐, KBO리그 잔류냐.

양현종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운명의 시간까지 약 사흘이 남았다.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하는 양현종은 늦어도 20일까지 거취를 정하겠다고 여러 매체를 통해 알린 바 있다.

양현종은 남은 사흘에 사활을 걸고 메이저리그 도전에 가능한 모든 것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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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이냐, KBO리그 잔류냐. 양현종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운명의 시간까지 약 사흘이 남았다.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하는 양현종은 늦어도 20일까지 거취를 정하겠다고 여러 매체를 통해 알린 바 있다. 메이저리그 시장만 본다면 시간이 더 있긴 하지만, 혹시 모를 KIA 잔류와 내년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선 늦어도 20일엔 결단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제 그 데드라인까지 사흘이 남았다. 18, 19, 20일 사흘 동안 결판을 봐야 하는 양현종이다. 여전히 협상은 진행 중이고, 복수 구단의 관심도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구체적인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이나 루머도 아직 없다. 이번 시즌 김하성이나 지난해 류현진처럼 데드라인 직전에 수많은 이적설이 나온 모습과는 확실히 다른 상황이다.

메이저리그 시장 흐름이 더뎌도 너무 더디다. 코로나19에 재정난을 겪고 있는 구단들이 쉽사리 지갑을 열지 않은 것도 악재인데다, 트레버 바우어 등 대형 FA 선수들의 행선지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양현종에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미국 FA 시장이 얼추 정리가 돼야 양현종에게 기회가 돌아가지만, 사흘이라는 시간은 너무나도 짧다.

그 가운데 KIA 타이거즈가 먼저 움직였다. KIA 잔류를 대비해 FA 협상에 들어간 것. KIA 역시 양현종의 상황에 전전긍긍이다. 양현종의 거취가 정해져야 다음 계획을 세울 수 있지만, 지금은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 하지만 시간이 많이 남아있지 않은 만큼, KIA가 먼저 움직여 잔류를 대비한 협상에 들어갔다.

국내 잔류의 안전장치는 남아있다. FA 신분이기에 KIA는 물론 타 팀까지 협상이 가능하며 에이스답게 많은 돈을 받고 국내에 남을 수 있다. 하지만 세 번째 해외진출에 나서는 양현종은 아직 포기할 수 없다. 양현종은 남은 사흘에 사활을 걸고 메이저리그 도전에 가능한 모든 것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과연 양현종의 세 번째 해외진출 도전은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 이제 사흘이면 양현종의 거취도 결정된다.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upcom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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