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 회장 1주기, 기업보국 정신 기린다

윤정훈 2021. 1. 1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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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상전(象殿) 신격호 명예회장 별세 1주기를 기리기 위해 온라인 추모관을 18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모관은 창업 1세대로 롯데그룹을 재계 5위로 이끈 신 명예회장의 경영철학과 기업가로서의 일대기를 소개한다.

롯데는 신 명예회장의 삶을 다시 한 번 조명하고, 고인의 도전정신을 기리고자 온라인 추모관을 만들었다.

롯데는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신 명예회장을 추모할 수 있도록 이번주를 '추모 주간'으로 정하고, 온라인추모관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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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19일 신격호 명예회장 별세 1주기 맞아 온라인 추모관 운영
코로나19 상황 감안, 오프라인 추모 행사 없어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롯데는 상전(象殿) 신격호 명예회장 별세 1주기를 기리기 위해 온라인 추모관을 18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모관은 창업 1세대로 롯데그룹을 재계 5위로 이끈 신 명예회장의 경영철학과 기업가로서의 일대기를 소개한다.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사진=롯데)
신 명예회장은 맨손으로 시작해 타고난 성실함과 뛰어난 투자감각으로 롯데그룹을 일군 ‘유통 거인’이자, 대한민국의 호텔·유통 등 산업의 기틀을 마련한 기업가였다.

롯데는 신 명예회장의 삶을 다시 한 번 조명하고, 고인의 도전정신을 기리고자 온라인 추모관을 만들었다. 추모관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인사말과 지난해 장례 당시 명예장례위원장을 맡았던 이홍구 전 국무총리, 반기문 전 유엔 사모총장 등 각계각층의 추모사도 담긴다.

이홍구 전 총리는 작년 영결식 당시 추도사를 통해 “우리 국토가 피폐하고 많은 국민이 굶주리던 시절 당신은 모국의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이 땅에서 사업을 시작해 지금은 대한민국 경제를 떠받치는 기둥이 됐다”며 “당신의 큰 뜻이 널리 퍼지도록 남은 이들이 더 많이 힘쓰겠다”고 애도했다.

롯데는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신 명예회장을 추모할 수 있도록 이번주를 ‘추모 주간’으로 정하고, 온라인추모관을 운영한다. 롯데 임직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추모글을 남길 수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추모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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