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줄부상' 리버풀, 진짜 문제는 공격.."4G서 슈팅 62개 날려 1골"

이인환 2021. 1. 1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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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리그 3경기 연속 무득점은 2005년 3월 이후 처음 있는 일".

리버풀은 1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전도 득점에 실패하며 리버풀은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무득점(뉴캐슬전 0-0, 사우스햄튼전 0-1 패, 맨유전 0-0)에 그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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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리버풀이 리그 3경기 연속 무득점은 2005년 3월 이후 처음 있는 일".

리버풀은 1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맨유는 승점 37(11승 4무 3패)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반면 리버풀은 승점 34(9승 7무 2패)에 3위에 그대로 머물러야만 했다.

리버풀은 '마누라' 마네-피르미누-살라를 총출동시켜 상대를 두들겼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오히려 맨유가 간간히 보여준 역습이 더 위력적일 정도였다.

맨유전도 득점에 실패하며 리버풀은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무득점(뉴캐슬전 0-0, 사우스햄튼전 0-1 패, 맨유전 0-0)에 그치게 됐다.

3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1무 2패에 그쳤을 뿐만 아니라 1-1로 무승부에 그친 웨스트 브로미치(WBA)전까지 포함하면 4경기 연속 무승이다.

중간에 아스톤 빌라와 FA컵서 4-1로 승리를 거뒀지만 코로나 이슈로 인해 주전 멤버가 대거 빠지고 유소년 선수가 나선 상대였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축구 전문 통계 업체 '옵타조'는 "리버풀은 2005년 3월 이후 처음으로 3경기 연속으로 득점에 실패했다"면서 "리버풀은 4번의 EPL 경기서 62개의 슈팅을 날려 단 1골에 그쳤다"라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전 시즌 챔피언이 3경기 연속 득점에 실패한 것은 1998-1999 아스날과 2016-2017 레스터에 이어 세 번째로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mcadoo@soen.co.kr

[사진] 옵타조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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