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건조한 대기에 강풍까지..산불 등 화재 주의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8일 울산은 건조한 날씨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5시 30분까지 최저기온은 영하 4.1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7도로 예상돼 어제보다는 높겠고 평년과 비슷하겠다.

하늘은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으며,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대기는 매우 건조해 11일부터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특히 낮부터 밤사이에는 바람이 초속 10∼16ｍ로 강하게 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울산 앞바다에도 바람이 초속 9∼16ｍ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1∼3.5ｍ로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를 넘거나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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