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클롭 "골 안 들어가는 시기가 있다"

김재민 2021. 1. 18.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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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이 빈공에 대한 답을 내놓지 못했다.

경기 후 위르겐 클롭 감독은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1-0으로 이겼다면 괜찮은 경기였다. 맨유를 상대로 90분 동안 찬스를 내주지 않을 수는 없다. 최근 그들은 상승세다"며 "경기 전에 언급했듯이 상대는 날아가고 있었고 우리는 침체 중이었다. 선수들은 좋은 경기를 했다"고 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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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클롭 감독이 빈공에 대한 답을 내놓지 못했다.

리버풀은 1월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리버풀은 전반전을 압도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후반 중반 이후로는 맨유의 속공에 흔들리면서 결정적인 기회를 연이어 내주기도 했으나 골키퍼 알리송의 선방이 터졌다.

경기 후 위르겐 클롭 감독은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1-0으로 이겼다면 괜찮은 경기였다. 맨유를 상대로 90분 동안 찬스를 내주지 않을 수는 없다. 최근 그들은 상승세다"며 "경기 전에 언급했듯이 상대는 날아가고 있었고 우리는 침체 중이었다. 선수들은 좋은 경기를 했다"고 평을 남겼다.

이어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전반전은 카운터 프레스가 좋았고 압박도 잘했다. 그러나 우리는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골을 넣지 못했다. 후반전은 오픈 게임 양상이었고 상대가 두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얻었다. 알리송이 선방을 했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어느새 4경기 연속 무승이다. 최근 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면서 부진을 이어갔다. 클롭 감독은 "쉽게 표현할 방법은 없다. 언제든 찬스를 놓칠 수 있다. 이를 무시하고 계속 나아가는 수 밖에 없다. 모두가 골을 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클롭 감독은 "축구가 그렇다. 이런 순간이 온다. 골을 왜 못 넣는지 설명을 못하는 순간이다.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는 모든 상황이 골로 연결됐다. 이런 시기에는 당황스럽다"고 말했다.(사진=위르겐 클롭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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