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솔샤르 "다음 경기 이기면 오늘의 1점 괜찮다"

김재민 입력 2021. 1. 18.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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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감독이 무승부에 일정 부분 만족했다.

경기 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영국 'BBC 스포츠'에 "다음 경기에서 이겼을 때만 좋은 결과다"고 승리 평을 짧게 남겼다.

이어 솔샤르 감독은 "놓친 찬스가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아주 좋은 팀을 상대로 경기했다. 실망스럽지만 승점 1점은 우리가 다음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괜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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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솔샤르 감독이 무승부에 일정 부분 만족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월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전반전 리버풀의 지배 속에 슈팅을 거의 만들지 못한 맨유는 후반 중반 이후 역습이 살아나면서 반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골키퍼 알리송이 결정적인 선방을 해내며 맨유의 득점 의지를 꺾었다.

경기 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영국 'BBC 스포츠'에 "다음 경기에서 이겼을 때만 좋은 결과다"고 승리 평을 짧게 남겼다.

이어 솔샤르 감독은 "놓친 찬스가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아주 좋은 팀을 상대로 경기했다. 실망스럽지만 승점 1점은 우리가 다음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괜찮다"고 말했다.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우리는 끝으로 갈 수록 강해졌다. 우리는 전반 출발이 좋지 않았다. 평정심을 찾지 못했고 스스로를 채찍질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맨유는 이날 무승부로 리그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솔샤르 감독은 "우리는 발전하고 진보해 왔다. 우리가 실망하는 건 단순히 결과가 아니라 몇몇 경기 내용이다. 선수들이 더 잘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리버풀은 센터백 자원 없이 미드필더 파비뉴, 조던 헨더슨으로 센터백 진용을 꾸렸다. 솔샤르 감독은 "두 미드필더가 수비수로 섰고 그들의 실력을 보여줬다"고 평했다.(사진=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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