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한 리버풀-오프사이드 맨유, 전반은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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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한 리버풀, 침투한 맨유 모두 득점하지 못했다.
리버풀이 전반전을 압도했지만 득점은 없었다.
리버풀이 볼 점유율을 70% 이상 챙기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리버풀이 경기를 압도했지만 전반전 골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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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주도한 리버풀, 침투한 맨유 모두 득점하지 못했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노스웨스트 더비' 경기가 1월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렸다. 리버풀이 전반전을 압도했지만 득점은 없었다.
샤키리를 투입해 공격적인 라인업을 구축한 리버풀이 경기 초반 템포 빠른 연계로 공격을 전개했다. 상대 진영에서 리버풀이 볼을 끊는 장면도 많았다. 맨유는 포그바의 패스를 앞세워 역습을 시도했다.
샤키리의 중원 패스 전개가 좋았고 왼쪽 측면에서 오버래핑하는 로버트슨도 날카로웠다. 리버풀이 볼 점유율을 70% 이상 챙기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22분 리버풀의 간결한 역습이 피르미누, 살라의 연속 슈팅으로 이어졌다.
맨유가 하프라인을 쉽게 넘지 못할 정도로 경기 분위기가 일방적이었다. 페르난데스, 포그바의 창조적인 패스가 나올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다. 전반 33분 페르난데스의 직접 프리킥이 맨유의 첫 슈팅이었다. 궤적이 날카로웠지만 골문을 스쳐 나갔다.
맨유가 전반 중반 이후 공간 침투를 자주 노렸으나 오프사이드에 번번이 걸렸다. 리버풀이 경기를 압도했지만 전반전 골은 나오지 않았다.(사진=사디오 마네, 빅토르 린델로프)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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