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뮐러 1G 1AS' 바이에른, 프라이부르크에 2-1 승, 정우영 벤치

정재은 2021. 1. 18. 01: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7일 오후(현지 시각) 독일 뮌헨에 눈이 펑펑 내렸다.

토마스 뮐러(31)의 1골 1도움에 힘입어 바이에른이 간신히 2-1 승리를 거뒀다.

바이에른이 2-1로 앞서기 시작했다.

어렵게 리드를 지킨 바이에른은 2-1 승리를 거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뮌헨] 정재은 기자=

17일 오후(현지 시각) 독일 뮌헨에 눈이 펑펑 내렸다. 알리안츠 아레나 주변에는 눈이 수북하게 쌓였다. 눈을 제대로 뜨기 조차 힘들 만큼 눈이 많이 내리는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과 프라이부르크가 만났다. 2020-21 분데스리가 16라운드다.

토마스 뮐러(31)의 1골 1도움에 힘입어 바이에른이 간신히 2-1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분데스리가 1위 자리를 견고히 했다. 벤치에서 출발한 정우영(20)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 레반도프스키 선제골... 바이에른 리드

전반 7분 만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가 선제골을 넣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세르쥬 그나브리(25)가 아크 뮐러에게 낮게 패스했고, 뮐러가 곧장 문전으로 침투한 레반도프스키에게 공을 넘겼다. 레반도프스키는 오른발로 가볍게 득점을 터뜨렸다. 1-0이 됐다.

10분 후 프라이부르크가 아까운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바이에른 진영 진입에 성공한 프라이부르크, 페널티 박스 좌측에서 니콜라스 회플러(30)가 슈팅했다. 이는 수비진에 막혔다. 흘러나온 공을 롤란드 살라이(23)가 재차 슈팅했지만 이번엔 골대를 빗나갔다. 24분 그나브리가 아크 정면에서 때린 중거리슛은 플로리안 뮐러(23)의 손에 막혔다.

여기서 근육에 무리가 간걸까. 그나브리가 곧 주저앉았다. 결국 르로이 사네(24)가 교체로 투입됐다. 35분 뮐러가 페널티 박스 선상까지 침투한 뱅자맹 파바르(24)에게 길게 패스를 넘겼다. 상대 수비수의 대인마크로 슈팅하진 못했다. 전반 막판 레온 고레츠카(25)의 슈팅은 골대 우측으로 빗나갔다.

후반: 페테르센 동점골, 뮐러 추가골... 바이에른 승

후반 8분 만에 프라이부르크에서 두 번째 부상자가 나왔다. 전반에 교체로 들어갔던 아미르 아브라시(30)가 왼쪽 발목에 통증을 호소하며 빠져나갔다. 프라이부르크가 좀처럼 안 풀리는 가운데, 바이에른이 공격력을 더욱 살렸다. 11분 사네가 기습 슈팅을 때리더니 2분 후 레반도프스키와 고레츠카가 연달아 슛을 날렸다. 골키퍼 뮐러의 연이은 선방이 프라이부르크를 살렸다.

17분, 프라이부르크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프리킥 상황, 우측에서 올라온 공을 좌측에서 닐스 페테르센이 머리로 받아 헤더슛을 날렸다. 마누엘 노이어(34)가 막았지만, 공은 이미 골라인을 넘어 들어갔다. 1-1이 됐다.

프라이부르크가 수비를 두텁게 세우며 바이에른이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곧 뮐러가 해결했다. 29분, 좌측에서 킹슬리 코망(23)이 올린 크로스를 사네가 받아 슈팅하려 했지만 발에 제대로 맞지 않았다. 왼쪽으로 공이 흐르자 뮐러가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바이에른이 2-1로 앞서기 시작했다.

추가 시간 1분, 페테르센이 기습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그러나 골대를 맞히고 말았다. 어렵게 리드를 지킨 바이에른은 2-1 승리를 거뒀다. 정우영은 결국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사진=정재은, 바이에른 뮌헨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