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굴'·'펜트하우스', 1월 둘째주 케이블TV VOD 1위

홈초이스 발표, '그것이 알고 싶다' 3위 차지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영화 ‘도굴’과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케이블TV VOD 1위에 올랐다.

17일 홈초이스가 발표한 LG헬로비전, Btv 케이블, 딜라이브, CMB, 현대HCN 등 전국 케이블TV ‘1월 2주차 영화 · 방송 VOD 순위’에 따르면, ‘도굴’이 영화 VOD 1위를 차지했다.

이제훈, 조우진 주연의 유쾌 통쾌한 범죄오락 영화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2위 ‘이웃사촌’은 귀국하자 마자 가택 연금을 당하는 야댱 총재 이의식과 그의 옆집에서 24시간 도청 임무를 맡게 된 국가안보정책국 도청팀장 대권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다.

3위 ‘담보’는 인정 사정없는 사채업자 두석과 후배 종배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휴먼 터치 영화다.

4위로 새롭게 순위에 오른 ‘런’은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병 때문에 외딴 집에서 엄마와 단 둘이 지내던 소녀 클로이가 엄마에 대한 사소한 의심으로부터 시작해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5위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입사 8년 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고졸이라 늘 말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고군분투기다.

SBS 월화 드라마 '펜트하우스'는 종영 후에도 방송 VOD 1위 자리를 지키며 여운을 이어갔다.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의 갈등을 실감나게 그려 큰 반향을 일으켰다.

2위 ‘미스트롯2’는 피 말리는 ‘운명의 단판 승부’가 펼쳐질 본선 2라운드 ‘1대 1 데스매치’가 예고된 가운데, 시청자들이 직접 작성한 ‘가상 데스매치 대진표’가 속출하면서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3위 ‘그것이 알고 싶다’는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백신 확보 상황을 진단해 보고,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무엇인지 살폈다.

4위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든 중전 김소용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 두 사람이 세상 신박한 ‘노타치’ 로맨스에 불을 제대로 지폈다.

5위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이다.

홈초이스는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VOD 서비스 사업자로, VOD 서비스, 광고, 영화 제작 배급, 채널 사업 등을 하고 있는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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