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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 2021. 1. 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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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스 특별전 : 재즈와 연극> 2020년 앙리 마티스(1869~1954) 탄생 150주년을 기념한 전시가 3월 3일까지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열린다.

국내 최초로 열리는 이번 마티스 단독 전시회에서는 마티스의 생애 후기 컷아웃 기법으로 제작한 대표작 '재즈' 시리즈와 드로잉, 석판화와 함께 발레 공연을 위해 디자인한 무대의상, 로사리오 성당 건축 등 다채로운 오리지널 작품 120여 점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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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스 특별전 : 재즈와 연극> 2020년 앙리 마티스(1869~1954) 탄생 150주년을 기념한 전시가 3월 3일까지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열린다. 마티스는 프랑스 ‘야수파’ 화가로 피카소와 함께 20세기 최고의 예술가로 손꼽힌다. 그는 50년간 유화, 드로잉, 조각, 판화, 컷아웃(Cut-Out), 책 삽화 등 방대한 작품들을 남겼다. 국내 최초로 열리는 이번 마티스 단독 전시회에서는 마티스의 생애 후기 컷아웃 기법으로 제작한 대표작 ‘재즈’ 시리즈와 드로잉, 석판화와 함께 발레 공연을 위해 디자인한 무대의상, 로사리오 성당 건축 등 다채로운 오리지널 작품 120여 점을 소개한다. 전시관 내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인 ‘우리 모두의 컷아웃’을 통해 자신만의 컷아웃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문의 02-567-8878

<조지 콘도 개인전>  뒤틀리고 분해된 인간, 혹은 익숙하지만 빛바랜 캐릭터 등을 화폭에 담아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미국 작가 조지 콘도의 개인전이 더페이지 갤러리에서 열린다. 생존 작가 중 최고 수준의 경매 기록을 보유한 조지 콘도는 카니예 웨스트, 지드래곤 등 슈퍼 스타들이 사랑하는 작가로도 유명하다. 그는 유럽의 모더니즘 화풍에 대한 깊은 탐구를 바탕으로 미국의 팝아트, 만화 등 현대적 시각 언어와 결합한 독창적인 스타일로 유명한데, 초상화 속 인물들은 기이하고 왜곡되고 해체되어 내면의 불안과 분열에 대한 강렬한 심리적 묘사를 보여준다. 이번 개인전에는 2000년대 초반 작품부터 2019년 신작까지 20여 점의 작품이 소개되며, 전시는 1월 23일까지.

문의 02-3447-0049

(이수빈 지음, 미호)

《메이드 바이 우드워커》

목수는 ‘나무를 다루어 집을 짓거나 가구, 기구 따위를 만드는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궁궐, 사찰, 가옥 등 건축과 관련된 일을 하는 대목장(大木匠), 장롱과 문갑, 탁자, 소반 등 실내 가구를 비롯한 목공예품을 나누는 소목장(小木匠)으로 나뉜다. 이 책은 소목장의 이야기를 다룬다. 손과 최소한의 기계를 이용해 나무를 깎아 가구와 목소품을 만드는 사람들을 만나며 나무로 작업하는 사람들을 통칭하는 단어인 ‘우드워커(Woodworker)’라는 이름으로 소개한다.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나무 식기와 커틀러리, 손때가 묻을수록 멋을 더해가는 가구를 만드는 사람들. 그들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작품에 담긴 스토리와 생소한 목공 용어, 기본적인 목공 지식까지 작지만 알차게 담아낸 안내서다. 영화지 기자 출신의 저자는 우드카빙 취미 생활자다. 꾸준히 일하며 틈틈이 나무를 깎는 생활에서 행복을 느끼는 그는 책을 통해 독자들을 나무와 함께하는 삶, 목수의 세계로 안내한다.

(하재영 지음, 라이프앤페이지)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장소와 공간으로서의 집은 한 사람의 인생에 거대한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는 집을 부동산적 가치, 재테크 수단으로만 바라보고 있다. 집이 사회적 의미와 상징으로 복잡하게 얽힌 배경이자, 정서적 기억의 공간이라는 사실을 망각한 채. 혼돈의 팬데믹 시대를 맞아 집은 더욱 각별해졌지만 이 와중에도 부동산을 향한 욕망과 그 욕망을 부추기는 행태는 수많은 이들에게 좌절과 불안을 안긴다. 이 책은 비뚤어진 욕망의 시대에 집이 갖는 본질적 가치를 깨닫게 한다. 유년 시절부터 독립을 이룬 성인이 될 때까지 살아온 저자의 집과 방에 관한 자전적 이야기를 통해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집과 개인의 역사를 돌아보게 만든다. 책을 통해 마침내 우리는 오래도록 미뤄두었던 질문과 마주한다. ‘집은 나에게 무엇인가?’

담당 : 심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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