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지상렬, 장광 딸 미자에 매력 어필했다 철벽에 분통 "나도 눈치 있어"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2021. 1. 17.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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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지상렬이 장광 딸 미자의 철벽방어에 "나도 눈치가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장광, 전성애 부부의 집을 방문한 지상렬, 김희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상렬은 장광의 딸 미자를 마음에 들어하며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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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미우새' 지상렬이 장광 딸 미자의 철벽방어에 "나도 눈치가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장광, 전성애 부부의 집을 방문한 지상렬, 김희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상렬은 장광의 딸 미자를 마음에 들어하며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다.

식탁에 둘러앉아 장광 가족과 밥을 먹던 지상렬은 전성애를 보고 "장모님 삼고 싶다"고 말하는가 하면 "청첩장이 떠오른다"며 사위 자리를 탐냈다.

장광은 "내 생각인진 몰라도 어머님은 오케이하신 것 같다. 아빠만 허락하면 된다"는 지상렬에게 "자네 쉰둘이라고 했나?"라고 나이를 물은 뒤 "10년까지는 어떻게 용서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나이 얘기가 나오자 미자는 장광이 영화 '26년'을 촬영한 뒤 제작자 이승환을 마음에 들어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이승환 형이 지상렬보다 형이다"라고 거들었고, 지상렬 역시 "악보 쪽보다는 개그 쪽이 낫다"고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상렬은 결혼하면 아내에게 통장을 맡길 수 있다며 자신의 계좌번호를 읊어 모두를 웃게 했다.

하지만 양가 부모님에게 집 비밀번호를 알려드리고, 허락한다면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살 생각이라고 밝혀 전성애와 미자를 놀라게 했다.

전성애의 차가운 반응에 당황한 지상렬은 "잘못했다"며 재빨리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미자에게 이상형을 물었다.

미자는 "쌍꺼풀이 진한 사람은 별로고 술 한잔 같이할 수 있는 애주가였으면 좋겠다"며 "너무 친구가 많은 건 좀 그렇고 나랑 시간을 많이 보내는 게 좋다. 먹을 걸 좋아해서 맛있는 걸 같이 먹으러 다니는 취미가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그림 그리고 바빠도 너무 불평불만 안 하고 제일 중요한 건 투정부릴 수 있는데 그런 걸 이해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상렬은 미자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상대방한테 다 맡기는 스타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미자는 "너무 방임이면 여자가 외로워진다"며 반박에 나섰다.

지상렬은 "저도 눈치가 있는데 돌려막기 무지 하신다"며 "자존심이 상하네. 비밀번호로 자꾸 돌려막기 하고 말이야. 나도 다 눈치가 있다. 나도 SBS 공채다"라고 분노를 터뜨렸다.

이어 '장모님 삼고 싶다'던 전성애를 다시 '형수님'이라 부르며 "형님, 뭐 이따위냐. 형수님, 사람 데려다놓고 할 얘기입니까"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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