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코, "올 시즌 SON+케인 잘해주고 있지만 다른 득점원 더 필요해"

오종헌 기자 입력 2021. 1. 17. 23:15 수정 2021. 1. 1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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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시소코(31, 토트넘 훗스퍼)가 다양한 득점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올 시즌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이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어 시소코는 "우리는 손흥민과 케인이라는 최고의 득점원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골을 넣어줄 선수들이 더 추가된다면 엄청난 이익이 될 것이다. 이는 공격수뿐 아니라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을 터뜨릴 수 있는 수비수들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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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무사 시소코(31, 토트넘 훗스퍼)가 다양한 득점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올 시즌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이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들은 18라운드를 기준으로 각각 12골과 11골을 터뜨렸다. 문제는 손흥민과 케인을 제외하면 공격에서 특별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가 없다는 것이다. 두 선수에 이어 팀 내 득점 3위는 미드필더 은돔벨레(2골)다.

다른 공격 자원들의 부진이 뼈아프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임대 복귀하며 기대감을 모았던 가레스 베일은 리그 4경기 1골에 그치고 있다. 루카스 모우라 역시 13경기에 출전했지만 1골 밖에 기록하지 못했고 스티븐 베르바인, 에릭 라멜라,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등은 아예 리그에서 득점이 없다.

이에 토트넘의 손흥민과 케인을 향한 지나친 의존이 불안 요소로 거론됐다. 토트넘은 리버풀과 선두 경쟁을 할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최근 풀럼전 무승부를 포함해 리그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로 주춤하고 있다. 특히 풀럼은 올 시즌 승격팀이자 현재 강등권에 놓여 있는 약체였다.

하지만 여전히 우승에 도전할 희망은 꺼지지 않았다. 18라운드 기준으로 1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는 6점이다. 아직 시즌이 절반 이상 남아있기 때문에 순위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 그런 상황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다른 공격진들의 분발이 필수적이다.

시소코 역시 생각은 비슷했다. 시소코는 최근 브렌트포트와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했으며 이것이 시즌 첫 슈팅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내가 경기 중에 더 많은 슈팅을 시도할 필요가 있다. 또한 다른 선수들도 골을 넣기 위해 분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소코는 "우리는 손흥민과 케인이라는 최고의 득점원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골을 넣어줄 선수들이 더 추가된다면 엄청난 이익이 될 것이다. 이는 공격수뿐 아니라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을 터뜨릴 수 있는 수비수들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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