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섹테 트위터 계정 확보, 경찰 수사 의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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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알페스'와 더불어 논란이 일고 있는 '섹테' 문제와 관련해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경찰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섹테 트위터 계정을 다수 확보했다. 알페스, 섹테는 남자와 여자의 문제가 아니다. 가해자와 피해자의 문제이며, 폭력과 범죄의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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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섹테 트위터 계정을 다수 확보했다. 알페스, 섹테는 남자와 여자의 문제가 아니다. 가해자와 피해자의 문제이며, 폭력과 범죄의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일 이 사례들을 발표하겠다”며 “18일 오전 유튜브 하태경TV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 사각지대 알페스, 논란의 본질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긴급간담회 연다”고 밝혔다.
섹테(Sextape)는 실제 아이돌 목소리를 합성해 성관계시 신음소리와 비슷하게 만든 음성이나 동영상 파일이다. 트위터 등 SNS에 올라와 있는 해당 영상엔 특정 아이돌 가수 얼굴과 함께 다양한 상황에서 나온 이들의 목소리가 짜집기돼있다. 남자 아이돌 등의 동성애를 주된 내용으로 하는 알페스는 가상의 소설이지만, 섹테는 이들의 실제 음성을 재가공해 만든 음란물이란 점에서 성범죄로 단속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1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엔 ‘아이돌들의 목소리를 이용해 음란물을 제작 및 유포하는 ‘섹테’, ‘딥보이스’ 범죄를 처벌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 수는 17일 기준 3만명을 넘어섰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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