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영국발 변이 우려 속 3차 봉쇄 2월 7일까지 연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스트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확산 우려에 3차 봉쇄 기한을 다음 달 7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봉쇄 연장 방침을 발표하고 "앞으로 2∼3달의 어려운 시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26일 시행에 들어간 3차 봉쇄의 원래 기한은 이달 24일까지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오스트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확산 우려에 3차 봉쇄 기한을 다음 달 7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봉쇄 연장 방침을 발표하고 "앞으로 2∼3달의 어려운 시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26일 시행에 들어간 3차 봉쇄의 원래 기한은 이달 24일까지였다.
봉쇄 조처에 따라 음식점·주점 등 비필수 상점과 문화시설은 모두 문을 닫고 시민들의 외출도 제한된 상태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이날 타인과의 거리 유지 규정을 기존 1m에서 2m 이상으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 이달 25일부터 상점이나 대중교통에서 FFP2(유럽 마스크 인증 등급)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규정을 새로 도입했다.
일선 학교의 대면 수업은 내달 방학 이후 재개될 전망이다.
봉쇄 속에서도 스키장은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
국제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 기준으로 인구 규모 890만 명인 오스트리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9만3천778명, 사망자 수는 7천82명이다.
lucho@yna.co.kr
- ☞ '전철 안 남성끼리 성관계 영상' 확산…수사 착수
- ☞ 포토샵 좀 했다고? '좀비 앤젤리나 졸리' 10년형 받아
- ☞ "한국여성보다 예쁘고 처녀"…앞으로는 '철컹철컹'
- ☞ 출생신고 없이 엄마가 살해한 8살 딸…아빠는 죄책감에
- ☞ 조국 딸 의시 합격에 "잘 버텨" vs "가운 찢고 싶어"
- ☞ "귀신처럼 운다" 층간소음 민원에 자폐아 부모는…
- ☞ '뿌리' 작가 "내 소설 베껴 문학상 5개 수상"…파문 확산
- ☞ 배구여제 김연경 "도쿄올림픽 개최 기대 내려놨다"
- ☞ 영종도 삼목선착장서 신원미상 남성 숨진 채…
- ☞ 탯줄 달린 신생아 창밖 던져 살해한 친모 병원 치료 중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정몽규 체제가 낳은 한국 축구 대재앙…40년 공든 탑 무너졌다 | 연합뉴스
- 인천공항서 1억 든 돈가방 빼앗아 도주…중국인 강도 체포 | 연합뉴스
- 잠수부 동원에 드론까지 띄웠지만…건설사 대표 실종 12일째 | 연합뉴스
- "크다, 크다" 야구 중계의 달인…이장우 전 아나운서 별세 | 연합뉴스
- 인천 송도서 출근하던 30대, 횡단보도 건너다 굴삭기에 참변(종합) | 연합뉴스
- 임영웅 정관장 광고영상 40시간 만에 200만 뷰 돌파 | 연합뉴스
- '주유소 직원 분신' 전자담배로 속여 대마 건넨 30대 구속기소 | 연합뉴스
- 관광객 환영부스 찾은 장미란·이부진 "韓 첫인상 좋아지길"(종합) | 연합뉴스
- "배달 탕수육 이게 뭐야"…전화로 욕설한 손님 벌금 300만원 | 연합뉴스
- 전주서 교회 첨탑 해체 작업하던 50대 추락해 숨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