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눈의 꽃=유빈, 부뚜막 고양이=양요섭..가왕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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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의 가왕이 바뀌었다.
17일 방송한 '복면가왕'에서는 8연승을 기록했던 가왕 '부뚜막 고양이'가 가왕 방어전에 실패해 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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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한 '복면가왕'에서는 8연승을 기록했던 가왕 '부뚜막 고양이'가 가왕 방어전에 실패해 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냈다. '부뚜막 고양이'는 정준일의 '첫 눈'을 불렀고, 이수의 '마이 웨이'(My Way)를 부른 '보물상자'에게 패했다.
'부뚜막 고양이'는 예상대로 하이라이트 양요섭이었다. 지난해 8월 30일 전역한 양요섭은 일주일 후부터 '복면가왕'에 출연해 이날 기준으로 120일 동안 가왕으로 함께했다. 양요섭은 "제가 크리스마스도 챙기고 새해 인사도 챙기고 너무나도 뜻깊은 시간을, 시청자분들 판정단 여러분과 함께하게 돼서 너무나도 즐거웠고 행복했다"라고 밝혔다.
2020년 마지막 가왕, 2021년 첫 가왕 등 다양한 기록을 세운 양요섭은 "사실 요즘에 코로나 때문에 너무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채널을 돌리다가 길게는 5분, 짧게는 3~4분 그 안에 조금이라도 힘을 드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에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메시지를 담는 선곡을 많이 들려드렸는데 힐링 전문 가왕이라는 애칭도 붙여주시고 좋게 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양요섭은 방송이 끝난 후 본인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다시 한번 감사를 표했다. 그는 "다 함께 대동단결하여 일심동체로 모른 척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나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부뚜냥 가면을 벗고 인사를 드리게 되니 시원섭섭하네요!! 우리 뚜냥이에게 정이 참 많이 들었는지 마음 한켠이 조금 시리기도 합니다"라고 썼다.
양요섭은 "복면가왕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주변의 기대감과 스스로 느끼던 경연 프로그램에 대한 부담감으로 무대들을 준비하는 동안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무대 위에서 노래를 하고 있는 순간들만큼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노래를 부를 수 있음에 그저 행복했습니다. 제 노래와 무대가 누군가에게 위로와 감동이 될 수 있음에 항상 감사하며 늘 행복하게 노래하는 '부뚜막 고양이'가 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자연인'이 '그대에게'를, '원빈'이 '모르시나요'를, '눈의 꽃'은 '무브'(MOVE)를 불렀다. '원빈'의 정체는 코미디언 이진호, '눈의 꽃'은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었다. '자연인'은 가수 유승범이었다.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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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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