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m 밖 터치 가능한 패널..AI 추천 맞춤 화장품도 등장

이지은 2021. 1. 1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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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4일 폐막한 CES에서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기술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코로나19 시대에 접촉을 줄이는 가상 터치 패널과 AI가 추천해주는 맞춤형 화장품 등 CES에서 주목한 우리 기업의 기술, 이지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키오스크에 직접 손을 대지 않았는데도, 장바구니에 메뉴가 바로 담깁니다.

3D 카메라와 AI 기술로 눈과 손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가상 터치 패널입니다.

1m 밖에서도 작동이 가능합니다.

[김석중 / 브이터치 공동대표 (CES 2021 혁신상 수상) : 엘리베이터나 ATM, 발권기, 이렇게 여러 사람이 같이 사용하는 기기에 가상 터치 패널이 적용되면 접촉 자체가 차단이 되기 때문에 코로나19의 접촉 감염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AI의 도움을 받아 나만의 화장품을 만드는 기술도 등장했습니다.

설문을 바탕으로 빅데이터가 피부에 어울리는 색깔을 추천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더해 색과 향을 정하면, 그 자리에서 화장품이 완성됩니다.

[고명진 / 아모레퍼시픽 연구원 (CES 혁신상 수상) : 모든 립 메이크업 제품들의 컬러를 분석하고 고객의 피부 톤과 립메이크업 제품 사용에 대한 설문을 통해서 고객에게 가장 맞는 립 메이크업 제품과 컬러를 추천하는 인공지능을 적용했습니다.]

식당에서 메뉴를 골라 주문할 수 있는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와, 스피커 없이 진동으로 소리를 내는 디스플레이도 공개됐습니다.

음식에 맞는 와인을 고민하는 사람을 위해 음식 사진을 찍으면 와인을 추천해주는 앱도 등장했습니다

전면 온라인 방식 개최로 예년보다는 열기가 덜했던 CES.

하지만 우리의 삶을 편하게 만들어줄 다양한 기술들이 여전히 세계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YTN 이지은[j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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