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동자에게 유니폼 던져 준 실바, 코로나19 규정 위반?

서재원 2021. 1. 17. 22: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티아고 실바(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7일(한국시간) "첼시 수비수 실바가 경기 후 풀럼 건선노동자에게 입었던 유니폼을 건넸다는 이유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새로운 코로나19 규정상 선수들끼리도 유니폼 교환이 불가능하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티아고 실바(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7일(한국시간) "첼시 수비수 실바가 경기 후 풀럼 건선노동자에게 입었던 유니폼을 건넸다는 이유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새로운 코로나19 규정상 선수들끼리도 유니폼 교환이 불가능하다"고 보도했다.

실바는 지난 17일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서 열린 풀럼과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첼시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문제는 실바의 경기 후 행동이었다. 그는 경기 후 경기장 건설노동자에게 자신이 입고 있던 유니폼은 던져 건넸다. 실바 입장에서 선의의 행동이었지만 코로나19 규정 위반 논란이 불거졌다.

EPL 사무국은 이번 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엄격한 새 규정을 발표했는데, 경기에서 입었던 유니폼을 선수들끼리 교환하거나 팬들에게 건네주는 행위를 금지시켰다. 실바의 행동은 분명 규정 위반이며, EPL 사무국의 결정에 따라 징계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됐다.

한편, 새 규정에는 유니폼 교환 금지 뿐 아니라, 선수들 간 악수, 포옹, 하이파이브 등 신체적 접촉을 최소화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