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병상에 계시던 아버지 ♥아내 부름에 미소 "꿈만 같았다"(더먹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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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이 아버지와 아내의 인연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신현준은 "아버지가 5~6년 오래 투병을 하셨다. 하루는 의사가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더라. 그때는 느낌이 정말 이상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신현준은 "의사도 놀랄 정도였다. 정말 꿈만 같았다"라고 말하며 "이후 신혼집에 병상을 함께 꾸몄고, 아버지가 그 뒤로 1년을 더 살고 돌아가셨다. 아내가 기적 같은 시간을 선물해 줬다"라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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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배우 신현준이 아버지와 아내의 인연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1월 17일 방송된 MBN 예능 '더 먹고 가'에는 배우 신현준이 출연했다.
이날 신현준은 "아버지가 5~6년 오래 투병을 하셨다. 하루는 의사가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더라. 그때는 느낌이 정말 이상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지금의 아내인 여자친구가 미국에 있어서 '제발 16시간만 기다려달라'고 했다"라고 당시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이후 아내가 병상을 찾았는데 예비 며느리의 "아버님" 부름에 합병증으로 입을 다물지 못해 침을 흘리던 아버지가 몸을 추스르고 미소를 지었다고 한다.
신현준은 "의사도 놀랄 정도였다. 정말 꿈만 같았다"라고 말하며 "이후 신혼집에 병상을 함께 꾸몄고, 아버지가 그 뒤로 1년을 더 살고 돌아가셨다. 아내가 기적 같은 시간을 선물해 줬다"라고 고마워했다.
한편, 신현준은 지난 2013년 12세 연하의 첼리스트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MBN '더 먹고 가' 캡처)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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