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플라스틱 제조 공장 불..곳곳에서 화재 잇따라

구수본 2021. 1. 1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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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의 한 공장에서 큰불이 나 인근 공장으로까지 옮겨붙었습니다.

아파트와 유조선에서도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소식, 구수본 기자입니다.

[기자]

대낮 청명한 하늘 가운데로 시커먼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오후 1시 40분쯤 울산시 시례동에 있는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불이 옆 공장과 인근 야산에까지 옮겨붙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내리고 헬기까지 동원해 2시간 만에 진화를 마쳤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불어 진화작업이 쉽지 않았습니다.

[울산 소방 관계자 : 사람은 있었는데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다 대피하신 거에요?) 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새벽 4시 반쯤에는 부산 남외항에 정박한 천6백 톤 급 유조선에서 불이 나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선원 6명 가운데 1명이 숨지고 기관장은 중태에 빠졌으며, 구조 과정에서 해경 3명도 다쳤습니다.

해경은 기관실에서 불이 시작된 거로 보고 있습니다.

정오쯤에는 경기 안산시 플라스틱 원료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시간 만에 모두 꺼졌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광주광역시 쌍촌동에서는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70대가 숨지고 주민 5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방용 거실에서 불이 시작된 거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구수본[soob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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