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째 신규 확진 500명대.."위협요인 여전"

김종균 2021. 1. 17. 22:2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째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방역조치가 완화되는 만큼 확산 위험은 여전히 높은 현실입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로나 19 감염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2일부터 엿새째 500명 선입니다.

천 명대를 기록했던 지난달 정점보다는 확실히 줄었지만 새해 들어 급격하게 늘지도, 줄지도 않는 정체기 양상입니다.

[김윤 / 서울대 의대 교수 (의료관리학) : 하지만 최근에 감소세를 보면 그 감소세가 굉장히 완만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서 크게 앞으로 확진자 수가 더 줄어들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재연장과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이달 말까지 연장되면서 확산세가 좀 더 꺾일지 관심이지만 여전히 위협 요인이 많습니다.

우선 아직도 바이러스 생존에 유리한 겨울철입니다.

더욱이 다음 달에는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설 명절이 있습니다.

헬스장, 노래방 등에 대한 방역 조치가 일부 완화되는 것 역시 변수입니다.

특히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종교시설은 불안 요소입니다.

경북 상주시 BTJ 열방 센터와 관련해선 확진자가 꾸준히 발견돼 76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아직 검사 결과가 등록되지 않은 사람은 천명 가까이 됩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12월부터 현재까지 의료기관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이 종교시설이며, 대부분의 경우가 교회나 기도원 등에서 발생하였습니다.]

전파력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도 잠재적인 걱정거리입니다.

경각심이 느슨해질 경우 언제든 재확산이 촉발될 수도 있는 국면입니다.

YTN 김종균[chongkim@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