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앞둔 美 '준전시' 방불..50개주 전역 초비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워싱턴DC가 전면봉쇄 되는 등 50개 주 전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백악관과 의사당, 기타 연방정부 건물, 내셔널 몰 주위로는 높은 철조망까지 세워지는 등 워싱턴DC는 사실상 셧다운 상태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워싱턴DC가 전면봉쇄 되는 등 50개 주 전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수도 워싱턴DC에는 2만명의 주 방위군이 투입됐는데, 이런 병력 규모는 현재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시리아에 주둔하는 미군을 합친 것보다크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전했습니다.
시내 곳곳에는 군용 차량들이 배치되고, 백악관과 의사당을 잇는 내셔설 몰 인근의 지하철역이 모두 폐쇄되는 등 주요 도로들의 통행이 모두 차단됐습니다.
백악관과 의사당, 기타 연방정부 건물, 내셔널 몰 주위로는 높은 철조망까지 세워지는 등 워싱턴DC는 사실상 셧다운 상태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50개 주 정부 역시 주 방위군과 경찰 등 치안 인력 배치를 대폭 늘렸고, 특히 초박빙 승부 끝에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한 주와 공개장소에서 총기를 소지할 수 있는 주들의 경우 긴장감이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충환 기자 (violet1997@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061250_34880.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