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지난 6일보다 더 많은 눈 온다..내일 출근길 15cm 폭설

정혜윤 2021. 1. 1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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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시 강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밤사이 수도권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눈은 내일까지 최고 15cm 이상이 내려 쌓일 전망인데, 지난 6일 폭설보다 상황이 더 악화할 가능성이 커 내일 아침 출근길 교통 대란이 우려됩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추위 속에 다시 눈구름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밤사이에는 수도권을 비롯한 중서부 지방에 눈이 내려 쌓일 전망인데,

이번 눈은 내일 오후까지 이어지며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많은 눈이 예상되는 지역은 강원 영서 중남부 지역으로 최고 15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와 남부 내륙에도 3∼10cm의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특히 이번 눈은 지속 시간이 긴 데다 아침 출근길에 집중될 것으로 보여 교통 혼잡이 우려됩니다.

[임다솔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최대 15cm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눈이 강하게 내리는 시간대가 아침 출근길과 맞물려 교통 혼잡이 예상되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 눈구름이 점차 강화하면서 지난 6일 퇴근길 집중된 눈보다 상황이 더 악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 : 눈의 양이 적어도 지난번과 비슷하거나 그 윗급이 되는 적설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과 충청도, 강원도 지역으로는 지난번보다 더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눈은 내일 오후 늦게 그치겠지만, 영하의 기온에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빙판을 이루는 곳이 많겠습니다

따라서 내일 퇴근길까지 도로 미끄럼 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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