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찬다' 어쩌다FC, 짜릿한 역전 드라마썼다 "4강 진출" [종합]

하수나 2021. 1. 1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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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FC'가 한편의 드라마같은 역전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이날 야심차게 출격한 어쩌다FC. 그러나 처음의 의욕과 달리 서울시의사축구단의 파죽지세 공격에 두 골을 내주고도 후반 전 중반이 되도록 득점을 하지 못해 위기를 맞게 됐다.

이날 중계석에 앉아있던 고정운은 "한편의 드라마 같았다"고 말하며 기적의 드라마를 쓰며 4강에 진출하는 어쩌다FC의 뜨거운 열정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로써 어쩌다FC는 서울시의사축구단을 물리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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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어쩌다FC'가 한편의 드라마같은 역전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17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JTBC배 뭉쳐야 찬다 축구대회’ 8강전이 펼쳐졌다. ‘어쩌다FC’는 이번 대회에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시의사축구단’과 맞붙었다. 

이날 야심차게 출격한 어쩌다FC. 그러나 처음의 의욕과 달리 서울시의사축구단의 파죽지세 공격에 두 골을 내주고도 후반 전 중반이 되도록 득점을 하지 못해 위기를 맞게 됐다. 특히 골키퍼인 김동현은 두 골이나 내준 것에 대해 망연자실하며 무거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전설들 역시 쉽게 풀리지 않는 경기에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스포츠는 끝까지 해봐야 하는 법. 남은 시간 2분을 남기고 후반전 18분 만에 이용대의 만회골이 터지며 어쩌다FC의 전력이 살아났다. 추격의 불씨를 지핀 가운데 후반 20분 모태범이 동점골까지 성공시키며 벼랑 끝에 몰렸던 어쩌다FC가 기사회생했다. 가슴 졸이던 안정환 감독은 미소를 되찾았고 전설들도 포효를 하거나 기쁨의 몸부림으로 기적같은 상황에 기쁨을 드러냈다. 

결국 후반전이 동점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승부차기로 승패를 결정하게 됐다. 첫 번째 키커로 나선 모태범이 첫골을 넣었다. 이어 상대편의 첫 번째 키커의 골을 골키퍼 김동현이 막아냈고 가슴 졸이던 어쩌다FC멤버들은 환호했다. 

이어진 이형택의 골은 아슬아슬하게 골키퍼의 손을 스치며 성공시켰다. 어쩌다FC의 막내 이대훈은 에이스답게 가뿐하게 성공시키며 “역시 슈퍼스타”라는 극찬을 자아냈다. 네 번째 상대팀의 키커의 골을 골키퍼 김동현이 거침없이 몸을 날려 막아내면서 또다시 전설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제 마지막 키커인 여홍철만 성공시키면 4강 진출에 성공하는 상황. 모두들 가슴을 졸이며 지켜보는 가운데 여홍철 역시 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멀찍이 돌아서 있던 안정환은 전설들의 기쁨어린 함성이 들리자 그제야 돌아보고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전설들 역시 기쁨의 환호성을 지르며 서로를 얼싸안고 믿기지 않는 승리에 마음껏 기쁨을 드러냈다. 

이날 중계석에 앉아있던 고정운은 “한편의 드라마 같았다”고 말하며 기적의 드라마를 쓰며 4강에 진출하는 어쩌다FC의 뜨거운 열정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로써 어쩌다FC는 서울시의사축구단을 물리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용만은 “이러니 축구에 안 미칠 수가 없다”며 끝까지 승부를 알수 없는 축구의 묘미를 언급했다. 

안정환 감독 역시 “이런 경기가 거의 없는데 이 경기를 보신 시청자분들은 행운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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