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탁재훈에 "재혼이 결혼하게 되면.." 말실수 '폭소' (미운 우리 새끼)

차혜린 2021. 1. 1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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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가 탁재훈에게 말실수를 했다.

이순재는 이상민에게 "빨리 재혼해"라고 장난스레 말하자 탁재훈은 "재혼하면 또 주례 봐주실거냐"고 물었고, 이순재는 "해야지"라고 답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다시 '재혼' 이야기를 나누게 됐고, 이상민이 탁재훈에게 "형 재혼할 때 선생님이 주례 봐주시면 되지"라고 하자, 이순재는 "내가 재혼이 결혼하게 되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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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가 탁재훈에게 말실수를 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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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 탁재훈이 이순재의 집무실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이순재 선생님께 너무 죄송해서 찾아뵙게 됐다. 15년 전에 선생님이 주례를 봐주셨었다"고 말하자, 탁재훈은 "너는 왜 그런 부탁을 해서.."라고 나무라 웃음을 자아냈다.

이순재에게 주례를 부탁했던 이유에 대해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아버지 없이 자랐다. 어렸을 때부터 TV를 보면 왠지 이순재 선생님이 아버지 같았다"고 말했다.

이순재는 이상민에게 "빨리 재혼해"라고 장난스레 말하자 탁재훈은 "재혼하면 또 주례 봐주실거냐"고 물었고, 이순재는 "해야지"라고 답했다.

그러던 중 이순재와 시트콤에서 부자 호흐을 맞췄던 정준하가 등장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다시 '재혼' 이야기를 나누게 됐고, 이상민이 탁재훈에게 "형 재혼할 때 선생님이 주례 봐주시면 되지"라고 하자, 이순재는 "내가 재혼이 결혼하게 되면.."이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선생님 재혼이가 아니라요. 재훈이 입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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