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비 잦은 여름..부울경도 이상 기후
황현규 2021. 1. 17. 21:41
[KBS 부산]
지구 온난화로 겨울철 기온이 크게 상승하고 여름철에 많은 비가 내리는 등 부산, 울산, 경남지역도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9년 1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부·울·경 지역의 평균기온은 역대 가장 높은 4.3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6월 평균기온이 7월보다 높은 23도로 역대 1위 기록하는 등 기온 역전 현상도 처음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집중호우가 잦았던 지난해 여름 부·울·경 지역의 호우 일수가 4.6일, 강수량은 1207.9㎜로 모두 역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황현규 기자 (tr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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