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분위기] 안전, 또 안전.. 코로나19 대비한 WKBL 현장, 어떤 식으로 운영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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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찾지 못하고 있는 경기장.
관계자 및 필수 인력들은 그 어느 때보다 안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관계자 외에는 경기장 근처에 접근할 수 없도록 조치한 것.
현장에 방문한 연맹 관계자는 "운영관리팀 직원이 모든 경기마다 방문해 방역 진행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경기장 내 방역 수칙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한다. 시즌이 끝나면 더 보강된 매뉴얼이 발표될 것"이라며 연맹 차원의 역할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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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배현호 인터넷기자] 팬들이 찾지 못하고 있는 경기장. 관계자 및 필수 인력들은 그 어느 때보다 안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청주 KB스타즈는 17일 청주체육관에서 펼쳐진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72-67로 승리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유지 발표에 따라 이날 역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었다. 팬들이 없는 경기장이었지만 방역 수칙은 철저하게 지켜지고 있었다.
KB스타즈는 경호 업체와 협력해 경기장 외부부터 출입 인원을 통제했다. 관계자 외에는 경기장 근처에 접근할 수 없도록 조치한 것. 청주체육관에 밀접한 주차 시설이 부족한 이유도 있었지만, 혹시 모를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대비해 인원 통제에 심혈을 기울였다.

관계자 출입문은 한 곳으로 제한했다. 모든 출입 인원은 발열 체크를 시작으로 손 소독과 QR 체크인(혹은 명부 작성) 절차를 의무적으로 거친다. 정상적인 절차를 거친 인원만 출입 팔찌가 주어진다. 발열 체크 기계 미작동을 대비해 경호팀은 휴대용 비접촉 체온계를 지참하고 있다.
그렇다면 만에 하나, 37.5도 이상 발열 환자가 경기장을 방문했을 때에는 어떤 절차가 진행될까. KB스타즈 경호팀 관계자는 “고열 환자 발생 즉시 체육관 바깥으로 안내한다. 이후 다시 한번 발열 여부를 확인한다. 물론 체육관 내 격리실이 마련되어 있지만, 체육관 출입 절차에서 확인된 고열 환자는 체육관 바깥으로 안내하는 게 원칙”이라며 엄격한 출입 기준을 설명했다.

감독, 코치진을 비롯한 선수단도 출입 절차를 비껴갈 수 없었다. 선수단은 개인 휴대전화를 이용해 QR 체크인을 진행했고, 발열 체크와 손 소독 과정을 거쳤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역시 관계자 안내에 따라 직접 수기로 출입 명부를 작성한 이후 손 소독을 마쳤다.

코로나19 확산 전에 이루어졌던 기자들의 코트 출입도 원천 봉쇄되었다. 기자들은 경기 전 선수단을 비롯한 코트 관계자들과 접촉할 수 없다. 기자들의 동선 역시 선수단과 분리되어 있다. 기자들이 라커룸에 직접 들어가 진행하던 사전 인터뷰는 공식 인터뷰실에서 거리를 두고 진행된다.
현장에 방문한 연맹 관계자는 “운영관리팀 직원이 모든 경기마다 방문해 방역 진행 여부를 확인한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경기장 내 방역 수칙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한다. 시즌이 끝나면 더 보강된 매뉴얼이 발표될 것”이라며 연맹 차원의 역할을 설명했다.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조심스럽게 진행 중인 WKBL. 청추체육관의 관중석은 관중 입장 시와 동일하게 유지되었다. 좌석 간 거리두기를 의미하는 테이핑이 철거되지 않은 것. 팬들을 하루빨리 경기장으로 모시고 싶은 마음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점프볼 / 배현호 기자 hhbae95@kore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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