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정박 유조선에서 불..선원 2명 사상
최위지 2021. 1. 17. 21:35
[KBS 부산]
오늘 새벽 4시 반쯤 부산 남외항 묘박지에 정박해있던 1천 683톤급 유조선에 불이 나 4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배에 타고 있던 30대 미얀마인 선원이 숨졌고, 60대 한국인 기관장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화재 진화 과정에서 출동한 해경이 연기를 흡입하고 어깨가 골절되는 등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기관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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