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신고 없이 엄마에 살해된 9살 딸 아버지 극단적 선택

곽동건 kwak@mbc.co.kr 2021. 1. 1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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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자신의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40대 여성의 배우자가 딸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A씨와 사실혼 관계였던 어머니 44살 백 모 씨는 지난 8일쯤 인천 미추홀구의 한 주택에서 9살 딸을 숨지게 한 뒤 시신을 1주일 가량 집 안에 방치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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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자신의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40대 여성의 배우자가 딸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15일 밤 10시 반쯤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에서 46살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A씨는 딸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서 조사를 받은 뒤였으며, 현장에서 발견된 휴대전화에는 '딸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가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앞서 A씨와 사실혼 관계였던 어머니 44살 백 모 씨는 지난 8일쯤 인천 미추홀구의 한 주택에서 9살 딸을 숨지게 한 뒤 시신을 1주일 가량 집 안에 방치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곽동건 기자 (kwa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society/article/6061247_348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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