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최형두 의원과 창원 현안 머리맞댔다

경남CBS 이상현 기자 입력 2021. 1. 17. 21:30 수정 2021. 1. 1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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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이 지역구최형두(국민의힘, 창원 마산합포) 국회의원과 만나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와 국립현대미술관 유치와 같은 현안사업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두 사람은 지난 15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정책 협력 간담회'에서 만나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최형두 의원도 "창원시정 주요 과제와 현안 해결에 적극적인 지원과 초당적 협력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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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대교 통행료 인하, 국립현대미술관 유치, 마산항 진입도로 건설공사 등 7건 현안 논의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15일 창원시청에서 최형두 국회의원과 창원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논의를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허성무 창원시장이 지역구최형두(국민의힘, 창원 마산합포) 국회의원과 만나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와 국립현대미술관 유치와 같은 현안사업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두 사람은 지난 15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정책 협력 간담회'에서 만나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총 7건의 지역 현안이 논의 석상에 올랐다. 가장 먼저 논의된 안건은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국비 공모사업이다. 이 사업은 콘텐츠-ICT-연관산업으로 탈공간적 직접과 지역, 연구기관, 인프라 등의 결집으로 콘텐츠 중심의 융복합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혁신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내1호 IP 융복합 콘텐츠 글러스터 조성 시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타난다. 또, IP 글로벌 전진기지 역할 수행으로 콘텐츠 기업의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됐다.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는 허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창원시는 산업단지를 오가는 화물차와 시민 출퇴근 차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달라며 경남도에 요청했고, 물류비 부담이 큰 기업체 건의도 잇따르는 상황이다. 이에, 최 의원은 전문가 등과 함께 마창대교 인하 방안을 다양한 시각에서 논의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자세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최 의원은 창원의 기계공업, 거제의 조선산업, 사천의 우주항공산업 등 경남의 주력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산학협력 거버넌스인 아세안공학기술원(AIT) 설립을 제안했다. 허 시장은 아세안공학기술원(AIT) 설립을 통해 글로벌 공학 인재 유입을 통한 국가경쟁력 확보와 산·학·민·관 협력사업으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관심을 표현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도 논의가 오갔다. 창원시는 수도권 집중 문화양극화 해소화 문화분권을 실현하고, 남부지역 시민들의 고품격 문화향유 기회를 널리하기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에 전력을 다해 오고 있다. 허 시장은 최 의원에게, "올해 문체부 예산에 지역특화형 문화기반시설 건립 방안 연구비가 편성되어 있는 것으로 아는데,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설립 타당성 연구 용역을 시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전했고, 최 의원도 특별히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 마산항 진입도로 건설공사의 KDI 수요예측 재조사가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마산항 진입도로 건설공사는 마산합포구 월영동 해안도로에서 덕동까지 도로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미 1단계, 2-1단계 사업은 완료가 됐고, 현재 2-2단계와 3단계 구간에 대해 수요 예측 재조사가 진행중이다. 이밖에, 마산 수산시장, 부림시장 등 전통시장 주차장 사업 추진에 대해 양측은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시의 발전과 마산합포구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소통과 협치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하며, "주민 숙원사업, 시민 체감형 현안들이 하루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형두 의원도 "창원시정 주요 과제와 현안 해결에 적극적인 지원과 초당적 협력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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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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