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빌라' 전성우, 진기주에 "이장우 사업위기, 父엄효섭 탓" 이간질 (종합)

유경상 2021. 1. 1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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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우가 한보름의 악행을 엄효섭에게 뒤집어씌웠다.

1월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36회(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에서 우재희(이장우 분)는 사업 위기를 맞았다.

우정후(정보석 분)는 전처 정민재(진경 분)가 아들 우재희와 이빛채운(진기주 분)의 결혼을 미루는 이유가 자신과 이순정(전인화 분)을 이어주기 위해서라는 사실을 알고 찾아갔다가 손정후(류진 분)와 정민재의 다정한 모습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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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우가 한보름의 악행을 엄효섭에게 뒤집어씌웠다.

1월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36회(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에서 우재희(이장우 분)는 사업 위기를 맞았다.

우정후(정보석 분)는 전처 정민재(진경 분)가 아들 우재희와 이빛채운(진기주 분)의 결혼을 미루는 이유가 자신과 이순정(전인화 분)을 이어주기 위해서라는 사실을 알고 찾아갔다가 손정후(류진 분)와 정민재의 다정한 모습을 봤다. 우정후는 정민재에게 손정후와 잘해보라며 각자 새출발하자고 성냈다.

장서아(한보름 분)는 이빛채운이 정직원이 되지 못하고 회사를 떠나리라 말하며 좋아했고, 황나로(전성우 분)는 그런 장서아에게 “공허해 보인다”며 접근했다. 김정원(황신혜 분)은 양딸 장서아가 황나로와 술을 마신 사실을 알고 성냈고, 장서아는 “내가 하는 일이 못 미더운 것 아니냐. 엄마 친딸 데려다 같이 살아라”며 반발했다.

이빛채운은 인턴 경쟁자 김대원이 “이번에 정직원 안 되면 이빛채운씨와 대표님 진짜 뭔가 있는 것”이라고 말하는 모습을 봤다. 이어 이빛채운은 김정원이 자신을 정직원 삼으려 하자 고사했다. 김정원이 유학을 권하자 이빛채운은 “밑에서부터 다시 시작하겠다. 결혼도 하고 싶다”며 다시 계약직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이라훈(려운 분)은 차바른(김시은 분)과 함께 푸드트럭을 싸게 인수하기로 하며 이빛채운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라훈과 차바른이 먼저 만난 푸드트럭 관계자는 박필홍(엄효섭 분). 박필홍은 친딸 이빛채운 의붓동생 이라훈을 알아보고 “이거 하지 마라”고 말한 뒤 도망치려다가 이빛채운에게 딱 걸렸다.

박필홍이 “네 동생인 줄 알고 하지 말라고 했다”고 변명하자 이빛채운은 “내 동생이 아니었으면 사기 치려고 했냐. 왜 이렇게 후진 모습으로 내 앞에 나타났냐. 아버지 필요 없다. 사라져라”고 눈물 흘리며 성냈다. 같은 시각 이해든(보나 분)은 관리비를 못내 감기 몸살에 걸린 장준아(동하 분)를 이만정(김선영 분)과 함께 삼광빌라로 옮겼다.

정민재는 우정후와 함께 심리 상담을 받으러 갔다. 정민재는 우정후가 가장 행복했던 기억으로 아들 우재희가 태어난 일을, 가장 후회되는 기억으로 아내와 아들에게 상처준 일을 말하며 눈물 흘리는 모습을 봤다. 그런 정민재에게 이순정은 과거 일기장을 가져가 우정후의 첫사랑이 자신이 아닌 정민재였음을 밝혔다.

우재희는 계약이 막판에 어긋나며 밀린 공사대금 때문에 위기에 처했다. 황나로는 박필홍을 내세워서 일을 처리했고 우재희 동업자가 몰래 사채를 써서 일이 커졌다. 장서아는 일이 예상보다 커지자 당황했다. 이빛채운은 우재희의 사무실이 엉망이 된 것을 보고 계약이 틀어진 사실을 알았다.

그런 이빛채운에게 황나로가 전화를 걸어 “우재희 계약 안 된 것 빛채운씨 아버지가 한 일이다. 돈이면 뭐든 하는 사람이다”고 이간질했다. 이빛채운은 분노했고, 쓰러져 있던 우재희를 발견 포옹하며 “미안해요”라고 말했다. (사진=KBS 2TV ‘오 삼광빌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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