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샤이니 민호 "父 최윤겸 보고 축구선수 꿈꿨는데.."

2021. 1. 1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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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민호가 아버지 최윤겸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민호는 최윤겸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감독인 모습을 봤다. 그런 모습이 멋있고 존경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아빠 따라 축구선수의 꿈을 꾸진 않았냐"는 질문에 민호는 "축구선수를 당연히 해야하는 줄 알았다. 제가 느끼기에는 제가 다른 친구들보다 달리기가 빨라서 꿈이 축구선수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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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샤이니 민호 사진=‘미운우리새끼’ 캡쳐

‘미우새’ 민호가 아버지 최윤겸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가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날 민호는 최윤겸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감독인 모습을 봤다. 그런 모습이 멋있고 존경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아빠 따라 축구선수의 꿈을 꾸진 않았냐”는 질문에 민호는 “축구선수를 당연히 해야하는 줄 알았다. 제가 느끼기에는 제가 다른 친구들보다 달리기가 빨라서 꿈이 축구선수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아버지가 죽어도 축구를 못하게 했다. 본인이 힘들었고, 그 길을 가는 게 아닌 것 같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럼 연예인은 어떻게 꿈을 꿨냐”라는 물음에 민호는 “오디션을 봤는데 덜컥 붙었다. 중1에 붙어서 새로운 꿈이 생겨서 시작했다. 근데 엄마가 안된다고 했다. 공부를 하다가 고등학교 때 ‘허락’을 해달라고 했다. 밤새 공부해서 성적 올려서 그때 어머니가 ‘해봐’라고 해서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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