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민호 "내 열정의 근원지는 친형, 공부·운동·외모 나보다 한수 위"

차혜린 입력 2021. 1. 17. 21:26 수정 2021. 1. 1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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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민호가 승부욕의 근원지를 친형으로 꼽았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MC로 등장한 샤이니 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샤이니 민호는 "이제 전역한지 딱 한달 째다. 전역하면 제일 하고 싶었던 게 방송국에 오고 싶었다. 오랜만에 방송국에 오니까 설레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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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민호가 승부욕의 근원지를 친형으로 꼽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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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 연예뉴스 사진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MC로 등장한 샤이니 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샤이니 민호는 "이제 전역한지 딱 한달 째다. 전역하면 제일 하고 싶었던 게 방송국에 오고 싶었다. 오랜만에 방송국에 오니까 설레더라"라고 말했다.

MC 서장훈은 "민호 씨의 아버지가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이시다. 유명한 감독님이신데 아버지가 '0점 짜리 아빠다'라고 하셨던데?"라고 묻자, 민호는 "선수를 은퇴하시고 바로 지도자의 길로 가셨다. 어쩔 수 없이 가족들이랑 지낼 수 있는 시간은 동계훈련 가기 직전 시간 뿐이다"라며 말을 시작했다.

민호는 "(아버지가 0점짜리 아빠라고)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그라운드에서 팔짱을 끼고 선수들을 바라보던 감독님의 모습이 선명하게 기억난다. 저는 늘 존경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저는 당연히 축구선수를 해야하는 줄 알았다. 꿈도 축구선수였다. 포기를 했다기 보다는 아버지가 죽어도 축구를 못하게 하셨다"고 전했다.

서장훈은 "SM 내에 열정 3대장이 있지 않냐. 유노윤호, 최시원, 그리고 민호 씨다. 열정의 근원이 친형 때문에 생긴거라고 하던데?"라고 묻자 민호는 "제 승부욕의 근원지는 형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민호는 "형이랑 2살 차이다. 형이랑 모든 게 다 차이가 나는거다.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인기도 많았다. 저보다 잘생긴 것 같다. 엄마가 항상 형 반만 따라가라고 했었다"고 말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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