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플라이'-'뱅' 활약한 아프리카, 프레딧 꺾고 첫 승 신고(종합)

김현유 입력 2021. 1. 1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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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프릭스(사진=중계방송 캡처).
1세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1 스프링 1주 5일차 2경기

▶아프리카 프릭스 2대0 프레딧 브리온

1세트 아프리카 승 < 소환사의협곡 > 프레딧

2세트 아프리카 승 < 소환사의협곡 > 프레딧

아프리카 프릭스가 '플라이' 송용준과 '뱅' 배준식의 딜러진이 활약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아프리카는 1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1주 5일차 2경기 프레딧을 상대로 1세트 '플라이' 송용준의 오리아나가 솔로 킬로 주도권을 가져오며 선취점을 올린 후 2세트 40분 장기전 속에서 배준식의 카이사가 중심을 잡으며 2대0으로 승리했다.

1세트 아프리카가 기선을 제압했다. '드레드' 이진혁의 그레이브즈가 정글로 들어온 릴리아를 잡으며 선취점을 올렸고 하단에서는 '리헨즈' 손시우의 렐을 앞세워 '뱅' 배준식의 사미라가 킬을 챙겼다. 프레딧이 '엄티' 엄성현의 릴라아가 움직이며 킬을 만회하자 아프리카는 '플라이' 송용준의 오리아나가 솔로 킬로 응수했다. 아프리카는 중단에서 오리아나가 주도권을 잡고 먼저 포탑을 철거하며 상단 정글을 장악했고 드래곤을 독점한 끝에 여유롭게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차지했다.

아프리카는 26분 내셔 남작 앞 교전에서도 렐이 교전을 열어 에이스를 띄우며 내셔 남작을 차지했다. 아프리카는 카밀-갈리오 조합의 강점을 살린 프레딧의 공세에 킬을 내줬지만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아프리카는 30분 장로 드래곤 싸움에서 '기인' 김기인의 모데카이저가 프레딧을 막아서며 에이스를 띄우고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

2세트 역시 아프리카가 가져갔다. 8분 아프리카가 선취점을 만들었다. 프레딧의 레드 버프 쪽으로 진입한 아프리카는 프레딧의 발키리를 솔방울탄으로 피했고 배준식의 카이사가 추격에 나서 코르키와 판테온을 잡아냈다. 10분 드래곤 앞에서 손시우의 세라핀이 앙코르로 프레딧의 공세를 받아치며 역으로 쓰레쉬를 잡아냈다. 협곡의 전령을 챙긴 아프리카는 중단 포탑 방패를 깨고 골드를 챙겼다.

프레딧은 17분 상단 강가에서 '헤나' 박증환의 아펠리오스가 월광포화와 함께 케넨과 올라프를 잡아냈지만 아프리카는 카이사와 세라핀이 합류해 아펠리오스를 잡아내며 또 다시 전령을 차지했다. 킬 스코어 6대2를 만든 아프리카는 화력 우위를 살려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차지했지만 후반 흔들리며 장기전을 허용했다. 재차 내셔 남작을 챙겨 진격한 아프리카는 카이사가 사냥본능으로 코르키를 잡아내며 프레딧의 저항을 무너뜨리고 40분 넥서스를 파괴, 2대0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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