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내 출전 2위' 살라, "모든 경기 풀타임 뛰고 싶어! 하지만 클롭 결정 존중해"

오종헌 기자 2021. 1. 17. 2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하메드 살라(28, 리버풀)가 경기 출전에 대한 욕망을 드러내면서도 감독의 의사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살라는 첫 시즌 리그 36경기에서 32골 10도움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올랐고 자신을 향한 의심을 잠재웠다.

살라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앤드류 로버트슨에 이어 팀 내에서 2번째로 많은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살라는 모든 경기에서 풀타임으로 뛰길 원한다고 언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모하메드 살라(28, 리버풀)가 경기 출전에 대한 욕망을 드러내면서도 감독의 의사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살라는 2017-18시즌을 앞두고 AS로마를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에서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로마로 이적한 탓에 살라의 프리미어리그 무대 적응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살라는 첫 시즌 리그 36경기에서 32골 10도움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올랐고 자신을 향한 의심을 잠재웠다.

이어 살라는 최근 2시즌 동안 위르겐 클롭 감독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살라가 중심이 된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트로피를 모두 가져왔다. 올 시즌 역시 리즈 유나이티드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해트트릭을 포함해 총 13골을 터뜨리며 손흥민(12골)을 제치고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특히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을 당하고 있는 와중에도 살라는 꾸준하게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살라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앤드류 로버트슨에 이어 팀 내에서 2번째로 많은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1경기에 결장한 것을 제외하면 부상 이탈도 없었다.

최근 리버풀은 크리스마스 이후 12월 말에 3~4일 간격으로 빡빡한 경기 일정을 진행했다. 약 2주 정도 EPL 3경기와 FA컵 1경기를 치렀다. 살라는 해당 4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고 유일하게 FA컵 아스톤빌라전에서만 풀타임을 소화하지 않고 후반 중반 교체로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그럼에도 살라는 모든 경기에서 풀타임으로 뛰길 원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영국 '비인스포르트'를 통해 "나는 매 순간 모든 경기에 나서고 싶다. 그리고 90분이 아니라 95분을 뛰고 싶다. 그럼에도 난 위르겐 클롭 감독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살라는 "올 시즌 우리에게 정말 심각한 부상 악령이 닥쳤다. 그래서 파비뉴가 임시방편으로 중앙 수비수 자리에 기용되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멈출 수 없다. 계속해서 나아가야 한다. 아직 우승팀을 예상하기 어렵지만 우리가 그 주인공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