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후반처럼 하는 게 우리가 준비했던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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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처럼 하는 게 우리가 준비한 부분이었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17일 KB전에서 아깝게 패했다.
전반 15점 차로 뒤졌지만, 후반 역전을 하기도 했다.
그는 "휴식기 동안 계속 강조했던 부분인데, 후반전 경험은 앞으로 선수들이 이렇게 가야 하는 구나라는 것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그런 점에서 수확이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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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후반처럼 하는 게 우리가 준비한 부분이었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17일 KB전에서 아깝게 패했다. 전반 15점 차로 뒤졌지만, 후반 역전을 하기도 했다. 잘 싸웠지만, 졌다.
임 감독은 "2쿼터에는 심리적 위축이 있었다. 상대와 싸워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3쿼터부터 외곽포가 터지면서 우리가 준비한 것을 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휴식기 동안 계속 강조했던 부분인데, 후반전 경험은 앞으로 선수들이 이렇게 가야 하는 구나라는 것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그런 점에서 수확이 있었다"고 했다.
이주연이 부진하다. "비 시즌 발목 수술을 한 뒤 저돌적 면에서 조금 떨어져 있다. 앞으로 이겨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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