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코로나 확진자 7명 추가..개인간 감염 잇따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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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저녁 울산에서 북구 거주 50대 남성 2명(울산891~892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886번(동구·50대)은 지난 16일 확진된 울산877번의 부인이다.
울산887번(중구·50대)은 지난 6일 확진된 울산757번의 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로써 울산제일성결교회발 확진자는 4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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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제일성결교회발 누적 43명
(울산=뉴스1) 손연우 기자 = 17일 저녁 울산에서 북구 거주 50대 남성 2명(울산891~892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일일 추가된 확진자는 7명, 지역 누적은 892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된 7명 중 6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나 직장동료에 따른 개인간 감염 사례이며, 감염원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나머지 1명은 해외입국자다.
가족 간 감염자는 울산886, 888~889번 등 3명이다. 울산886번(동구·50대)은 지난 16일 확진된 울산877번의 부인이다. 울산877번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울산888번(중구·40대)과 울산889번(중구·50대)은 철원188번과 울산882번의 가족이다. 이들은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울산제일성결교회발 확진자 1명(울산887번)도 추가됐다. 울산887번(중구·50대)은 지난 6일 확진된 울산757번의 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로써 울산제일성결교회발 확진자는 43명으로 늘었다.
확진자의 직장동료들도 잇따라 감염됐다. 울산890번(동구·40대)지난 16일 확진된 울산876번의 직장동료(HCNC), 울산892번(북구·50대)은 울산877번(동구·60대)의 직장동료다. 울산876번과 울산877번의 감염 경로도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지난 14일 미국에서 입국한 북구 거주 50대 남성도 확진돼 울산891번으로 분류됐다.
울산시는 이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발표에 따라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18일 자정부터 31일 24시까지 2주간 연장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해 방역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방역수칙 미이행 및 확진자 발생 업소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조치 및 구상권 청구하는 등 엄정히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syw07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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