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잘나가던 맥컬럼, 발목 부상으로 최소 2주 결장

신준수 2021. 1. 1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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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와 경기 도중 맥컬럼이 발목 부상을 당했다.

'Yahoo Sports'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간) C.J. 맥컬럼(29, 190cm)이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발목 염좌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의 모습을 찾을 수는 없었고 경기 후 알려진 소식으로는 맥컬럼이 MRI 검사에서 왼쪽 발목 염좌를 진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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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애틀랜타와 경기 도중 맥컬럼이 발목 부상을 당했다.

‘Yahoo Sports’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간) C.J. 맥컬럼(29, 190cm)이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발목 염좌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맥컬럼은 1쿼터가 7분 여 정도 남은 시점에서 돌파를 시도했고 클린트 카펠라와 충돌하며 불안한 상태로 지면에 착지했다. 이후 왼쪽 발목에 통증을 호소했으나 이내 괜찮은 듯 계속해서 출전을 감행했다. 이어진 공격에서도 3점슛을 성공시키며 큰 문제가 없어 보였고 맥컬럼은 전반이 끝날 때까지 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맥컬럼은 3쿼터부터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의 모습을 찾을 수는 없었고 경기 후 알려진 소식으로는 맥컬럼이 MRI 검사에서 왼쪽 발목 염좌를 진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최소 2주 정도는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부상이 더욱 아쉬운 것은 맥컬럼이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맥컬럼은 올 시즌 13경기 평균 26.7득점 3.9리바운드 5.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득점과 어시스트에서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득점 부문에서는 리그 8위를 기록하고 있고 특히 3점슛 부문에서는 경기당 4.9개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3점슛을 성공시키고 있었다.

더불어 소속 팀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도 8승 5패를 올리며 서부 5위에 위치하고 있었기에 맥컬럼의 부상 이탈은 상당히 치명적인 소식이다. 맥컬럼은 데미안 릴라드와 함께 ‘릴맥 듀오’라 불리며 팀내에서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맥컬럼의 부상은 포틀랜드 중심의 한 축이 떨어져 나가는 것과 같다. 그렇기 때문에 맥컬럼의 공백을 메우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다행인 점은 최근 릴라드의 손끝도 맥컬럼 못지않게 뜨겁단 것이다. 이날 애틀랜타 전도 맥컬럼이 후반에 경기를 이탈했지만 36득점을 올린 릴라드의 활약이 있었기에 112-106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맥컬럼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우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릴라드를 중심으로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뒷받쳐 준다면 포틀랜드에게 찾아온 이 위기를 잘 넘길 수 있을 것이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sonmyj03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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