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임대차3법, 긍정적 효과 나타나고 있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임대차 3법의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흔들림 없이 시민 주거 안정화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17일 국회 브리핑에서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 5개월이 지나면서,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 등 임차인 주거안정 제도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허 대변인은 "임차인 주거안정이라는 긍정적 효과가 수치로 확인된 만큼, 서민 주거 안정화 대책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17일 국회 브리핑에서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 5개월이 지나면서,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 등 임차인 주거안정 제도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허 대변인은 한국부동산원(옛 한국감정원) 자료를 근거로 지난해 12월 3주차 기준 전·월세 통합갱신율은 73.3%로 나타났다고 했다. 허 대변인은 “이는 서울의 전세가 2~10억원 사이의 중저가 단지 100곳을 분석한 결과로, 전세 만기를 앞둔 기존 계약 10건 중 7건 이상이 계약을 연장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허 대변인은 “특히 주택임대차보호법 적용 전인 2019년 9월부터 2020년 8월까지 1년간 평균 통합갱신율(57.2%)에 비해 16.1%포인트 상승했다”며 “지난해 8월 63.5%에서 9월 58.2%로 하락한 이후 10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세 매물 등록 건수도 지난해 10월부터 꾸준히 늘고 있다고 했다. 허 대변인은 “서울은 10월 2만2778건에서 12월 4만1999건으로 늘었다. 수도권도 같은 기간 4만6827건에서 8만9901건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허 대변인은 “임차인 주거안정이라는 긍정적 효과가 수치로 확인된 만큼, 서민 주거 안정화 대책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전세형 공공임대주택이 본격적으로 공급되면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축의금은 10만원이지만…부의금은 “5만원이 적당”
- 빠짐없이 교회 나가던 아내, 교회男과 불륜
- 9초 동영상이 이재명 운명 바꿨다…“김문기와 골프사진? 조작됐다” vs “오늘 시장님과 골프
- 입 벌리고 쓰러진 82살 박지원…한 손으로 1m 담 넘은 이재명
- 회식 후 속옷 없이 온 남편 “배변 실수”→상간녀 딸에 알렸더니 “정신적 피해” 고소
- 일가족 9명 데리고 탈북했던 김이혁씨, 귀순 1년 만에 사고로 숨져
- “걔는 잤는데 좀 싱겁고”…정우성, ’오픈마인드‘ 추구한 과거 인터뷰
- 한국 여학생 평균 성 경험 연령 16세, 중고 여학생 9562명은 피임도 없이 성관계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