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교통대란 우려"..중대본, 폭설 대응 수위 2단계로 격상

유진우 기자 2021. 1. 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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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17일 오후 8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폭설 관련 대응 수위를 2단계로 올렸다고 밝혔다.

자연 재난에 내릴 수 있는 가장 낮은 조치인 1단계를 가동한 후론 6시간 만이다.

중대본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대응과 복구·수습을 총괄·조정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기 위해 행안부에 두는 기구다.

대응 수위는 총 3단계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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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17일 오후 8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폭설 관련 대응 수위를 2단계로 올렸다고 밝혔다.

자연 재난에 내릴 수 있는 가장 낮은 조치인 1단계를 가동한 후론 6시간 만이다. 중대본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대응과 복구·수습을 총괄·조정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기 위해 행안부에 두는 기구다. 대응 수위는 총 3단계로 나뉜다. 최고 수위인 3단계는 전국적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을 때 발효한다.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대설 대처 상황 긴급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올해 들어 폭설 상황 대처를 위해 중대본이 가동된 건 지난 6일에 이어 두 번째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18일 새벽 사이 전국적으로 지역에 따라 최대 10cm에 달하는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중대본부장인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늦은 밤과 새벽 시간 강설이 예보돼 교통 혼잡과 사고가 우려된다"며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자체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하고 가용 역량을 총동원해 국민 불편과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철저히 대응하라"고 특별 지시했다.

특히 오는 18일 출근 시간대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대중교통을 증차하고 각급 기관에서는 출근 시간을 조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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