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 능력 무궁무진" 이학주와 이성규가 키플레이어다 

손찬익 입력 2021. 1. 17. 20:22 수정 2021. 1.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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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달 삼성 타격 코치가 이학주와 이성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김용달 코치는 "개인적으로 이학주는 상당히 잠재 능력이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한다. 좋을 때와 나쁠 때의 차이가 큰 편인데 선수 본인도 뜻대로 되지 않으니 점점 빠져드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김용달 코치는 "두 선수가 키포인트다. 잠재 능력을 끌어낸다면 훨씬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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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OSEN=손찬익 기자] 김용달 삼성 타격 코치가 이학주와 이성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잠재 능력을 끌어낸다면 훨씬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해외파 출신 이학주는 지난해 64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2푼8리(206타수 47안타) 4홈런 28타점 30득점 6도루에 그쳤다. 8월 22일 대구 롯데전이 올 시즌 마지막 1군 경기 출장이었다.

이학주는 지난해 마무리 캠프 때부터 누구보다 열심히 땀을 흘렸다. 허삼영 감독은 2루수 김상수-유격수 이학주 키스톤 콤비가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라고 말하며 이학주의 활약을 기대했다. 

김용달 코치는 "개인적으로 이학주는 상당히 잠재 능력이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한다. 좋을 때와 나쁠 때의 차이가 큰 편인데 선수 본인도 뜻대로 되지 않으니 점점 빠져드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또 "결과에 흔들리지 않고 과정을 충실히 지키고 최대한 많은 경기에 나가는 게 중요하다. 그렇게 된다면 자연스레 팀 성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퓨처스 홈런왕 출신 이성규는 지난해 타율 1할8푼1리(216타수 39안타) 10홈런 30타점 25득점 3도루 OPS .618을 찍었다. 정확성이 부족한 게 아쉽지만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하는 등 장타 생산 능력은 인정받았다.

김용달 코치는 "장타 생산 능력은 팀내 타자 가운데 손꼽히는 수준이다. 좋은 컨택에서 장타가 나와야 하는데 자꾸 큰 스윙으로만 넘기려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성규는 정확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김용달 코치의 조언대로 타격 자세에 변화를 줬다. 

김용달 코치는 "이성규는 집념이 강한 선수다. 자신만의 무언가를 만들면 상당히 오랫동안 좋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간이 필요하지만 잘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학주와 이성규는 김용달 코치에게 자신의 타격 훈련 동영상을 보내고 전화 통화하며 해결책을 찾아가고 있다. 김용달 코치는 "두 선수가 키포인트다. 잠재 능력을 끌어낸다면 훨씬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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