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카제트, 레알도 원한다..ATM과 장외 마드리드 더비

박지원 기자 2021. 1. 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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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29) 영입을 두고 마드리드 형제가 붙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가 라카제트 모셔오기에 나섰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아스널의 스트라이커 라카제트를 영입하기 위해 다시 움직인다. 그런 와중 라이벌인 레알이 라카제트를 모니터링하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런 라카제트를 아틀레티코와 레알이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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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아스널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29) 영입을 두고 마드리드 형제가 붙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가 라카제트 모셔오기에 나섰다.

영국 '데일리 메일'17(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아스널의 스트라이커 라카제트를 영입하기 위해 다시 움직인다. 그런 와중 라이벌인 레알이 라카제트를 모니터링하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프랑스 국가대표팀 출신인 라카제트는 올림피크 리옹에서 출발을 알렸다. 2009년부터 성인 무대를 밟기 시작했고 리옹에서 275경기에 나서 12943도움을 기록했다. 눈부신 활약을 바탕으로 2017년 여름 아스널로 5,300만 유로(706억 원)에 이적했다.

아스널에서는 리옹에서 만큼은 아니지만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148경기에 출전해 5726도움을 올렸다. 입단 이래 2017-18시즌, 2020-21시즌 커뮤니티 실드 우승, 2018-19시즌 유로파리그 준우승, 2019-20시즌 FA컵 우승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올 시즌은 21경기에 나서 9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리그에서는 3라운드까지 매 라운드 1골씩을 넣다가 이후 쭉 침묵했다. 다행히도 최근 15라운드부터 골이 터지기 시작했고 부활의 서막을 알렸다.

이런 라카제트를 아틀레티코와 레알이 노린다. 현재 라카제트는 아스널과 2022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16개월 정도가 남은 시점에서 재계약 소식은 없는 상태다. 특히 아틀레티코가 적극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매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라카제트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팽팽한 관계를 이용하고자 한다. 라카제트는 현재 단기적으로는 사용되지만 아르테타의 장기 계획에는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라카제트를 영입하고자 하는 아틀레티코다.

아틀레티코는 최근 디에고 코스타와 계약을 해지했다. 물론 리옹의 무사 뎀벨레를 잔여 시즌 동안 임대하면서 공백을 메웠다. 완전 영입 옵션도 있어 활약 여부에 따라 영입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올 시즌 리옹에서 16경기 1골에 그쳤다. 올 시즌이 끝났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 장담할 수 없다.

루이스 수아레스도 존재하긴 하다. 다만 33세의 나이와 더불어 계약 기간도 내년 여름이면 종료된다. 이렇듯 아직까지는 자신들 소유의 스트라이커가 몇 존재하지 않은 상태다. 라카제트 영입을 통해 공격수 보강을 노리는 아틀레티코다.

레알도 공격수가 필요하다. 루카 요비치는 최근 친정팀 프랑크푸르트로 임대 이적을 떠났다. 사실상 레알에서는 활약이 없어 장기적 자원으로는 쓰임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카림 벤제마, 마리아노 디아스 정도가 유일한 전방 포워드다. 아틀레티코와의 경합에서 라카제트를 빼오고자 하는 레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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