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플로리다에 '트럼프 왕국' 세우나..신당 창당 출마설도

정준형 기자 2021. 1. 1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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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거주지가 있는 플로리다에서 '트럼프 왕국'을 세우며 재기를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측근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 세력이 많은 '제2의 고향' 플로리다에서 가족과 모여 살면서 공화당 내 영향력을 유지하거나 추후 가족의 정계 진출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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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거주지가 있는 플로리다에서 '트럼프 왕국'을 세우며 재기를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측근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 세력이 많은 '제2의 고향' 플로리다에서 가족과 모여 살면서 공화당 내 영향력을 유지하거나 추후 가족의 정계 진출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0일 조 바이든 당선인 취임식에 불참한 채 백악관을 떠나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열리는 배웅 행사에 참석한 뒤 전용기를 타고 플로리다로 떠날 예정입니다.

플로리다주는 지난해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을 뽑은 단 2곳의 격전지 가운데 한 곳으로 플로리다는 트럼프 대통령과 가족들이 훗날을 도모할 제2의 근거지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는 내다봤습니다.

신문은 특히 지난 6일 발생한 의사당 난입 사태를 계기로 공화당과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결별 수순에 접어든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제3당을 창당할 가능성도 일각에서 제기된다고 전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제3당을 창당해 차기 대선에 나설 경우 2024년 정권 탈환을 노리는 공화당으로선 재앙적 일이 될 것이라고 워싱터포스트는 보도했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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