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출사표.."박영선도 출마선언 임박"

강현석 기자 입력 2021. 1. 17. 19:48 수정 2021. 1. 1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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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후보군 내부 신경전 치열
[앵커]

석달도 남지 않은 서울시장 보궐 선거가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오늘(17일) 야권에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여당에서도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출마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여권 후보끼리, 또 야권 후보끼리, 내부 신경전에도 불이 붙고 있습니다.

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공식 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전 시장은 경험을 강조했습니다.

[오세훈/전 서울시장 : 당선 다음 날부터 당장 시정을 진두지휘하며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경험 있는 노련한 시장이 필요합니다.]

당장 견제는 내부에서 나왔습니다.

이미 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은 너무 오래된 경험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나경원/전 국민의힘 의원 : 오세훈 전 시장께서 출마선언을 하셨습니다. 10년 전 서울과는 많이 변했는데요.]

야권 단일후보를 주장해온 안 대표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많은 야권의 후보들이 경쟁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안 대표 측은 국민의힘이 단일화 상대인 안 대표를 너무 견제한다고 비판해왔습니다.

여권에서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출마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당에 뜻을 전했고, 이달 안에 개각이 있고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같은 당 우상호 의원은 박 장관이 불만입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의원 : 출마한다, 안 한다 기사로만 한 달 보름 이상 이어져 온 것이 썩 바람직한 상황은 아니죠? 결심을 하셨다고 하면, 조속히 출마 의사를 밝혀 주시면 좋겠습니다.]

대중적인 인지도는 박영선 장관이 높고 당내 기반은 우상호 의원이 앞선다는 평가입니다.

(영상취재 : 황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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