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최대 15cm 폭설에 '출근길 비상'..이 시각 광화문
【 앵커멘트 】 또 눈 소식입니다. 오늘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15cm의 폭설이 예상되는데요. 가뜩이나 추운 날씨로 도로까지 얼어붙을 것으로 보여 월요일부터 출근길 대란이 우려됩니다. 서울 광화문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 질문 1 】 조일호 기자! 벌써 눈이 내리고 있나요?
【 답변 1 】 네, 오후 한때 내리던 눈은 보시는 것처럼 지금은 잠시 멈춘 상태입니다.
하지만, 기상청은 밤사이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고 대설 예비특보를 발효했습니다.
수도권에는 최대 10cm, 강원 영서에는 최대 15cm의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밤엔 지난 6일 퇴근길 혼란을 일으켰던 기습폭설 때보다 더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큰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눈은 내일 출근 시간대까지 내리다가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는 내일 오후쯤 돼서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 질문 2】 하필 내일이 월요일이라 출근길이 걱정입니다. 대응은 어떻게 하고 있나요?
【 답변 】 그렇습니다.
특히 밤새 영하권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눈은 쌓이자마자 얼어버릴 가능성이 큰데요.
내일 오전까지도 많은 양의 눈이 예상되는 만큼 출근길 교통 혼잡과 미끄럼 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서울시는 일찌감치 제설차량을 동원해 준비작업에 나섰는데요.
제설차량을 전진배치하고, 주요 도로에서 제설을 시작했습니다.
또, 출근길 지하철과 시내버스 집중배차 시간을 오전 7시부터 9시30분까지로 30분 연장했습니다.
출근길에는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교통사고와 미끄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아울러 해안지역에선 강풍과 풍랑에도 주의가 요구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 jo1ho@mbn.co.kr ]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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