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MLB에서도 등번호는 7번

김형열 기자 2021. 1. 1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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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새 둥지를 튼 김하성(26)이 메이저리그에서도 등번호 7번을 달고 뜁니다.

샌디에이고는 구단 홈페이지에 40인 로스터 선수들을 소개하면서 김하성의 등번호를 7번으로 표기했습니다.

한편, 샌디에이고 팀 내에서 등번호 7번은 마누엘 마고가 2019년까지 사용했지만, 지난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하며 2020년부터 임자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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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새 둥지를 튼 김하성(26)이 메이저리그에서도 등번호 7번을 달고 뜁니다.

샌디에이고는 구단 홈페이지에 40인 로스터 선수들을 소개하면서 김하성의 등번호를 7번으로 표기했습니다.

김하성에게 7번은 의미 있는 숫자입니다.

그는 2014년 프로야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 입단하면서 0번을 달았지만, 2015년 허도환이 한화 이글스로 이적하면서 7번을 차지했습니다.

그는 등번호를 바꾼 2015년부터 팀 주전 자리를 꿰찼고, 이후 맹활약을 펼치며 메이저리그 진출까지 성공했습니다.

보통 등번호로 해당 선수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는데, 한자릿수 앞번호는 주로 주전 야수 선수들이 차지합니다.

투수들은 두자릿수 앞번호, 비주전 혹은 신인 선수들은 뒷번호를 고를 때가 많습니다.

한편, 샌디에이고 팀 내에서 등번호 7번은 마누엘 마고가 2019년까지 사용했지만, 지난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하며 2020년부터 임자가 없었습니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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