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서 또 표적 테러..여성 판사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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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언론인 등을 겨냥한 '표적 테러'가 빈발하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성 판사 2명이 총격을 받고 사망했습니다.
외신들은 현지시간 오늘(17일) 오전 아프간의 수도 카불에서 차를 타고 출근하던 여성 판사 두 명이 오토바이를 탄 괴한 두 명으로부터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언론인 6명이 총격과 폭탄 공격 등으로 희생됐으며, 지난달 24일에는 한 여성인권 운동가가 남자 형제와 함께 살해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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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언론인 등을 겨냥한 '표적 테러'가 빈발하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성 판사 2명이 총격을 받고 사망했습니다.
외신들은 현지시간 오늘(17일) 오전 아프간의 수도 카불에서 차를 타고 출근하던 여성 판사 두 명이 오토바이를 탄 괴한 두 명으로부터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아프간 법무부 대변인은 "숨진 판사들이 대법원에서 근무하던 판사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성 판사들을 공격한 괴한들의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아프간에서는 최근 언론인과 사회운동가, 소수파 종교인, 정치인 등을 노린 표적 테러가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언론인 6명이 총격과 폭탄 공격 등으로 희생됐으며, 지난달 24일에는 한 여성인권 운동가가 남자 형제와 함께 살해당했습니다.
또 지난 12일에도 여성 장교 2명이 괴한의 공격을 받고 숨지기도 했습니다.
아프간 일각에서는 현재 진행중인 평화협상에서 탈레반이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테러를 조종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으며, 탈레반측은 테러 배후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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